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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니쉬 스타일 일본 후쿠오카 경량목구조 주택] 남유럽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주택
  • 편슬기 기자
  • 승인 2017.07.21 10:58
  • 호수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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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가득 빼곡히 들어차 있는 아파트, 획일적이고 개성 없는 숨 막힐 듯한 도심에서의 삶을 벗어나 스페인의 정취를 가족이 머무는 집으로 고스란히 가져왔다. 새하얀 벽에 파도치는 듯한 곡선이 더해지고 푸른 지중해의 색을 가득 담은 현관문은 스페인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옛 남유럽의 오리지널 라이프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집을 지금 만나보자. 

회색빛 도시로부터의 탈출
건축주는 도심지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던 평범한 직장이었다. 매번 출퇴근을 반복하며 다른 이들과 다를 것 없는 반복적인 삶은 건축주를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너리즘의 늪에 빠져들게 했다. 평생 살 수 있는 나만의 집을 갖고 싶다는 생각도 그때 함께 찾아왔다.
성냥갑처럼 남들과 비슷한 집이 아닌 내 생각과 취향이 반영된 집. 인듀어홈社를 방문한 건축주는 직업 특성상 해외 출장이 빈번했으며 외국에서 거주한 경력 또한 갖고 있었기에 외국에서 살며 눈여겨봤던 정통 디자인의 주택에 대한 눈높이와 흥미가 남달랐다. 그래서 인듀어홈이 가지고 있는 정확한 오리지널 디자인 코드에 매력을 느끼고 의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생활양식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스페니쉬로
인듀어홈에 의뢰를 해온 건축주는 당사의 라인업 중에서 스페니쉬 스타일 콘셉트의 sa-mijas(미하스)라는 상품을 선택했다. 실제로 스페인에는 지중해 바다가 고스란히 내려다보이는 미하스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일본 관광객들이 이곳 미하스에 들렀다가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하얀 마을에 반해 널리 알리게 됐고 그로 인해 매우 유명해진 스페인 필수 관광지 코스 중 한 곳이다.
최근 일본에서 종종 보이곤 하는 하얀 벽에 S형 기와를 올린 스타일의 집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의견을 내놓을 정도로 레벨이 높은 개성을 지니고 있는 건축주였다. 아마 오랜 해외 생활을 통해 축적된 개성일 것이다. 그런 이유로 생활양식에 라이프 스타일까지 모두 전통 스페니쉬 디자인에 맞추길 원했다. 아울러 건강한 삶을 위해 천연 소재에 대한 주문도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했다.

 

옛 남유럽의 ‘파티오’ 공간 차용
정통 스페니쉬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인듀어홈은 옛 남유럽의 오리지널 라이프 스타일에서 빠질 수 없는 ‘파티오’ 공간을 연출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중정(건물 안이나 안채와 바깥채 사이의 뜰) 같은 공간으로 집안의 사적인 외부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파티오 공간을 통해 거실과 주방, 화장실 등으로 한 번에 연결될 수 있는데, 이는 가족의 삶이 모이는 공간을 생각하며 디자인했다. 아이들이 바깥에서 뛰어놀다가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가거나, 아내가 저녁 상차림을 준비하면서도 아이들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 또한 비가 오면 지붕과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즐기고, 따스한 햇빛이 비치면 포근함을 느끼며 차 한 잔 나눌 수 있는 여유로운 삶에 주안점을 두었다.

스페인 미하스 지역의 디자인 그대로
해당 집의 외부 디자인은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위치한 미하스라는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을 그대로 적용했다. 지붕의 각도나 처마의 길이, 외벽의 마감이나 파티오 등 국내화(일본화) 시켜 변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전통 디자인 코드로의 접근을 중요시했다. 건축주 역시 고정관념을 깨고 전통 스타일로의 접근을 원하는 개성 뚜렷한 사람이었기에 시공은 물 흐르듯 원활하게 흘러갔다.

기와는 프랑스, 타일은 이탈리아 수입품
외벽은 스타코라고 하는 바름벽으로 마감해 질감을 살렸으며, 기와는 프랑스 수입품 전통 S 기와를 사용했다. 내벽 역시 천연소재 바름벽인 스타코 월을 사용해 마감했는데, 이는 조습 및 탈취 기능이 있어 목조주택에서의 ‘호흡하는 삶’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필요한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천연 원목 우드 플로어링은 체리 우드와 헤링본 타입의 러버 우드 플로어링을 사용했으며 색감과 질감에 있어서 매우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레 변화하는 색감은 나이가 들어가는 건축주와 자녀들의 추억을 가득 담은 빈티지한 이미지 연출에도 그만이다.

중앙의 ‘파티오’로부터 삶이 뻗어나가다
전통 스페니쉬 스타일을 살리는데 있어 중요한 파티오는 가족의 삶이 시작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파티오에서 바깥 풍경을 감상하는 모습, 아이들이 장난치며 뛰어노는 모습, 지인을 초대해 차와 다과를 즐기는 여유로운 한, 모두 주방이나 거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ㄷ’ 자 형태로 파티오를 감싸 안은 디자인은 외부로부터 가족들을 지키는 듯한 포근함을 연출하면서도 내부로부터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구조다. 2층은 아이들의 방을 독립해 설계했지만 함께 모여서 놀 수 있는 플레이룸을 가운데 배치해 가족, 형제, 자매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욕실과 화장실을 분리한 구조가 특징
해당 집의 가장 큰 특징은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돼 있다는 점이다. 욕실을 따로 떼어놓게 돼 화장실을 건식으로 사용하게 돼 있는데, 물청소를 할 수 없어 불결하지 않냐고 생각하거나 혹은 질문하는 분들이 있다. 물론 건축주들의 취향에 맞춰 변경이 가능한 사항이나 습식보다 건식이 지저분한 것은 결코 아니다. 실제로 모든 세균과 곰팡이 발생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습기인데, 이렇게 화장실과 욕실을 분리해 건식으로 사용한다면 습기 발생을 막아 어느 정도 깨끗한 화장실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

수입 주택 전문 인듀어홈
인듀어홈은 프로방스, 미하스, 재패니즈 모던, 북미 스타일 등 수입 주택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인듀어홈 그룹은 전국 각지의 네트워크를 활용, 자재의 대량 구매, 설비 기기 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한 주택 건설의 개혁을 실현하고 있다. 현재 인듀어홈의 한국지사는 울산 중구, 대구 수성 등에 위치해 있으며 이외에도 세계 각지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인듀어홈에게 있어 집 짓기는 평생을 걸친 대사업이다. 고객의 한정된 예산을 최대한 살려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을 기본으로 주택 건설을 실현하고 있다.

인듀어홈

대지위치: 일본 후쿠오카현 노가타시(일본 본사 시공사례)
대지면적: 약 85평
건축면적: 88㎡(1층), 59㎡(2층)
연 면 적: 147㎡
공법: 2×4 공법      
구 조 재: j-grade 구조재
창 호 재: 엑셀샤논, 파크로
단 열 재: 글라스울/ 양모 단열재
마 감 재: 스타코 플렉스/ 스타코 월     
설계: (주)인듀어홈 FC본부  
시공: (주)인듀어홈
문의: (주)인듀어홈 코리아/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로33, 유토피아빌딩 704호
T. 070-7766-5171

 

편슬기 기자  psk@media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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