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매스 시장
동향 전문가 발표 이어져

산림청은 지난 1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투자기업, 해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산림자원개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기업과 학계 관계자를 비롯해 뉴질랜드·싱가포르 산림자원 개발 컨설팅 전문가, 동남아 최대 산림자원 개발 공기업인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글로벌 산림자원 시장 동향을 진단하고 한국의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심포지엄 1부 순서로는 글로벌 목재산업 컨설팅 기업 인듀포(Indufor)와 국내 목재기업 한솔홈데코, 충남대학교(강석구 교수)가 목재산업 동향 및 해외산림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2부에서는 바이오매스 컨설팅 회사 아구스(Argus),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민간기관 GS Global이 글로벌 바이오매스 시장 동향 및 확보 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목재바이오매스 글로벌 시장 동향과 인도네시아 영림공사의 투자유치 전략 등에 대한 발표에는 현재 목재 바이오매스 연료에 대한 업계 분위기를 반영하듯 관심이 뜨거웠다. 또 종합토론에서는 해외 산림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책 발전 방안 등도 논의됐다.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성공적인 해외 산림투자를 위해서는 최근 목재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 정보를 공유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기업 입장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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