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입점 결정
비수도권 오픈하는 이케아

이케아 동부산점이 동부산관광단지(오시리아관광단지) 입점을 최종 확정했다. 이케아는 조만간 부산도시공사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께 이케아 동부산점의 문을 열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이케아 코리아 측이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엔터테인먼트 쇼핑몰과 서비스레지던스2 용지 4만여㎡에 이케아 동부산점을 짓는 사업 협약을 체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케아 동부산점 공사에는 총 2,300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9년 문을 열 예정이다. 이케아 동부산점 유치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케아는 테마파크와 더불어 오시리아관광단지의 핵심 집객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케아 코리아는 부산도시공사와 지난 4월 관광단지투자유치심의위원회 개최 이후 서비스레지던스2 용지의 매입 가격에 입장차가 있어 협상을 벌여왔다. 이케아와 부산도시공사는 기존 서비스레지던스2 용지를 주차장 용지로 변경해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상은 이케아 코리아 측이 오시리아관광단지의 높은 미래 가치 등을 고려해 13일 부산도시공사의 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극적으로 성사됐다.
이케아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가구업체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경기도 광명점을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 고양점을 공사 중이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이케아 코리아가 비수도권에 처음으로 짓는 매장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케아 동부산점의 법인을 부산에 설치하기로 하고, 지역 주민 우선 고용 및 지역업체와의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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