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일로 창간 18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목재신문의 발전과 도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우리나라 목재산업 종합 뉴스 전문지로서 창간 이래 지금까지  폭넓고 깊이 있는 목재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줌으로써 목재 관련 뉴스를 재해석하여 비평과 충고로 우리 목재산업 종사자들의 권익신장에 많은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대는 상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하고 가격경쟁력이 약하며, 특정 품목 및 지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교역여건이 악화될 경우 이는 국내 중소기업 수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상대적으로 환리스크 관리가 취약하고 환율변동에 대한 완충능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익성을 급격히 악화시켜 경영난을 보다 심화시킬 가능이 높습니다. 앞으로 우리 조합에서는 목재 관련 단체, 학계 등과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업계의 요구와 애로를 파악 결집하고 대안을 마련하여 정책 당국에 건의하여 우리의 애로를 타개 해 나갈 것이며 또한, 2016년 단체표준이 중소기업중앙회로 이관되면서 공공구매를 위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목재제품 중 아직 단체표준이 마련되지 아니한 목재판재(데크용)을 목재산업계의 의견수렴,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표준화법에 의거 형식과 절차에 따라 공공구매 수요 확대의 목재산업의 육성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자 단체표준을 등록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기간경쟁목제품(각재, 수목보호용지지대, 목재판재, 목재데크재, 플로어링보드, 루버, 목블럭, 방부목)에 대하여 목재제품의 가치와 신뢰성을 높이고 목재 수요를 더욱 넓혀 나가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저탄소 친환경 목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려면 목재의 가치에 대한 일반인들의 올바른 이해뿐만 아니라 목재법 관련 품질표시제도에 대해서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목재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목재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발전을 위해 모든 목재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언론 역시 이에 동참하여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크고 작은 산업계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아주시고,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전달하며, 때로는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날카로운 비판의 날을 세워 주시는 것이 한국목재신문을 포함한 목재전문 신문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전문성을 가진 언론 매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은 목재와 그 제품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와 자료를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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