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우드쇼와 중국린이국제목업박람회 글로벌 역량 강화 도모
9월 23~25일 중국린이국제목업박람회, 한국 참관단 초청 모집
무역 비지니스 협력 위한 정보 교류와 전략 회의 가질 것

주간 한국목재신문 발행과 코리아우드쇼를 주최·주관하는 목재 비지니스 전문 기업 미디어우드(대표 윤형운)는 7월 19일 중국 산동성 린이시 목업협회(회장 송강 宋刚)를 방문, 양측이 개최하는 전시회와 무역 비즈니스에 대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측의 전시회 발전과 양국의 목재 기업간의 무역 비지니스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린이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판상재 생산·수출·물류 기지로 목재산업 관련 업체가 2만여 개, 종업 인원수는 100만 명에 이르며 연간 산업 매출 규모는 11조원이 넘는 도시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목재산업은 린이시의 가장 큰 기간산업으로써, 린이시 목재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린이시 상무국 및 린이시 임업국 산하에 린이시 목재산업 관련 업체가 자발적으로 연합해 린이시 민정국의 비준을 거쳐 ‘린이시 목업협회’가 설립됐다. 린이시 목업협회는 지난 10여년간 린이 지역의 목재제품 제조·기계 가공·접착제·수출 무역 등 목재산업을 총 망라한 대표적인 협회로 성장했으며 린이시의 발전과 목재산업의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현재 회원 가입 업체는 200개가 넘고 그중 회장 기업 1곳, 상무부회장 기업 1곳, 부회장 기업 5곳이 있다. 매년 9월말에는 린이시 목업협회 주관으로 ‘중국린이국제목업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한국의 목재산업은 해외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그중에서도 중국의 목재 관련 제품들(합판, 집성재, 보드류 등)과 가구의 한국 수입 비중이 큰 상황이다.
이에 미디어우드는 중국 산동성 린이시 목업협회가 주관하는 ‘중국린이국제목업박람회’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재 전문 전시회인 ‘코리아우드쇼’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서는 해외 글로벌 목재 수출입 기지로써 양측이 주관하는 전문 전시회가 상호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는 것을 협회측과 협의했다.
또한 양측의 협의를 통해 올 11월에 열리는 코리아우드쇼에 린이시 목재회사들이 참관하도록 할 것이며, 코리아우드쇼를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또한 양측은 내년부터 각자 회원 기업 및 연계 기업을 동원해 상대방이 주관하는 전시회에 특별관을 구성해 참가 및 참관단을 교류하며, 본격적으로 오는 9월 23~25일 개최되는 중국린이국제목업박람회에 한국 참관단을 모집해 중국 린이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목업박람회를 견학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월중 본지 기사를 통해 모집 상세 요강이 나올 예정이다.
린이시 목업협회 송강 회장은 “린이시는 중국내 합판 및 가구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목재 수출입 기지로 양측이 주관하는 목재 전문 전시회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미디어우드 윤형운 대표는 “린이시의 우수 품질의 목재 가공 기업과 한국 목재 유통 기업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고, 앞으로 양사의 목재 전문 전시회가 고객들의 해외시장 개척, 해외사업 추진 등에 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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