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목재협회(회장 강현규)는 지난 8월 30일, 남양재 제재목(원목 및 제재) 시장의 안정을 위해 제2차 남양재 분과위원회를 대한목재협회 회의실에서개최하고 참석 회원사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본 분과위원회는 8월 18일 개최된 1차 간담회의 후속으로 스케줄이 맞지 않아 미처 참여하지 못한회원사들이 관련 논의점에 대해 의견 개진과 동참의 기회를 다시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남양재 원목 산지국의 정책 변화 등에 기인한 국제 원목 시장이 급격하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와중 대한목재협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최한 본 위원회에는 동양목재, 명신목재, 성지목재, 조광목재 등 9개 업체가 참여했다.
협회와 회원사들은 토의에서 국내 원목 공급업계와 제재 업계의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적극적인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양재 제재목 시장의 왜곡돼 있는 구조를바로잡기 위해, 재제 업계 질서를 교란시키는 대표적 현상인 2차 가공용 주문 제재목의 불합리한 제재 치수의 현실화 등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강조했다.
본 회의를 통해 각 회원사들은 올바른 제재 시장의 환경을 위해서는 업체 자율에만 맡기기에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있고, 관계 업체의 협의에 의한 강력한 실천 방안이 마련돼야 함에 모두가 공감하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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