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재산업의 주요 키워드는 ‘목조주택’과 ‘우드슬랩’이었다. 최근 목재로 생활공간을 꾸며나가며 힐링을 추구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목조주택이라 하면 소위 통나무 주택을 연상해왔다면, 최근에는 세컨하우스, 협소주택, 펜션, 농가주택 등에 경량목구조와 중목구조가 대중화되면서 콘크리트 주택을 벗어나 살고 싶은 주거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목재산업의 변화의 트랜드를 가장 빨리 읽을 수 있는 전시회인 ‘코리아우드쇼 2017’이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코리아우드쇼에서 전시되는 품목은 ▲목재 소재(원목, 우드슬랩, 집성목재, 합판, 조경용재, 데크재, 제재목, 방부목, 산업용재, 포장재, 판상재 등) ▲목조주택 자재(구조재, 공학목재, 프리컷, 바닥재, 인테리어재, 외장재, 마감재, 단열재, 창호, 저에너지 건축자재, 에너지 절감형 건축자재, 조명, 마루재, 벽판재, 마감재 등) ▲목조건축·인테리어(목조주택 시공 상담, 이동식 주택, 에너지절감형 하우스, 목조주택 설계프로그램, 한옥, 리모델링) ▲기계·장비·공구(목재 가공기계, 레이저 컷팅기, 건조기, CNC, 전동공구, DIY 공구, 수공구, 연결 철물) ▲가구·DIY·공예(원목가구, 가구 공예 소재, 원목 테이블, 목공예품) ▲부자재·기타(도료, 접착제, 표면제, 천연오일, 스테인, 기관 및 단체) 등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올해는 핸드메이드 프리미엄관인 ‘책상위의 작은 공방’ 프로젝트가 함께 전시된다. 전시가 개최되는 4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단, 전시 개최 전 코리아우드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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