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정부의 일자리 중심 성장 정책에 발맞춰 ‘좋은 산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분야 민·관의 일자리 허브 역할을 오는 9월말부터 본격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 내에 ‘산림일자리허브센터(13명)’를 신설하고, 산림분야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산림일자리허브센터(이하 일자리센터)’는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육성, 창업가 발굴·육성 및 창업지원,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조사와 자료 및 정보수집 공유, 대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22년까지 약 5,600개의 좋은 산림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방안이다.

산림형 사회적경제육성 분야 3,500개, 산촌마을 6차산업 분야 600개, 임산업 분야 300개, 산림자원 활용 분야 1,200개이다. 일자리 중심의 체계적인 기관 운영을 위해 일자리혁신책임관(황효태 산업총괄이사) 주재로 매월 ‘산림 일자리 혁신회의’를 실시하고, 관련 사업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남균 원장은 “좋은 산림 일자리가 창출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자원을 적극 받아들이고 산림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자리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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