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이하 임진원)은 지난 10월 11일 서울 강서구 본원에서 ‘2017 임산물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진원은 우수한 임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자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2016년도부터 ‘임산물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57개 업체 94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목재제품과 단기임산물 각 4개 상품이 임산물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됐다.

대상(산림청장상)은 에프씨코리아랜드(목재제품)의 가공 코르크칩과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단기임산물)의 오미자 음료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해외박람회 참가, 수출상품화 사업, 임산물 수출 OK 컨설팅 지원 등의 부상이 주어지며, 그 밖에도 2018년도 임산물 수출지원 사업 공모 시 우선 선발 인센티브를 얻게 된다.
김남균 원장은 “이번 발굴대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들이 세계를 사로잡을 임산물 국가대표로 활약할 수 있도록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정부·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진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산촌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라북도 무주의 6차 산업화 현장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현장 컨설팅을 담당하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제토론과 현장토론을 통해 산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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