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로 수출되는 라트비아 목재들
라트비아의 목재들은 계획된 생산을 통해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2016년 라트비아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의 수출액은 10,332billion 유로이다. 그중 라트비아의 수출 품목의 20%가 목재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1991년 라트비아가 독립을 한 이후, 목재 가공을 활용한 산업은 기존의 계획 경제 체제에서 시장 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첫 번째 산업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 예로 다른 공장들이 주로 고철로 사업으로 했지만, 라트비아 피니에리스(Latvijas Finieris)社는 목재 가공 산업을 버리지 않았다. 라트비아 피니에리스(Latvijas Finieris)社는 한국에서 조선 업계 관련 파트너들을 보유하고 있다. 라트비아 목재 업체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각 회사들이 저마다 수출을 하고 있으며, 목재 가공 분야에서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트비아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은 독일, 영국, 일본과 등에 주택 벽재, 마루재, 건축용재로 공급하고 있다. 2016년 라트비아 제품들의 주요 수출국은 다음과 같다.
매년 생산되는 목재의 양은 약 11백만㎥
라트비아 숲에서 매년 생산되는 목재의 양은 약 10~11백만㎥으로 꽤 안정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지난 10년동안 라트비아의 산림 소유자들과 제조업체들은 산림의 지속가능한 사용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라트비아의 산림 관리 프로세스와 목재제품 유통 과정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FSC와 PEFC라는 두가지 시스템을 기초로 운영되고 있다. 이것은 라트비아의 산림 자원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준에 의해 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라트비아 목재제품들은 매우 다양한 범위로 제공되고 있는데 나무 장난감, 가구, 목조주택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에 사용되며 그밖에도 에너지로 쓰이는 목재, 포장 재료, 건축용 제재목, 소목용 제품, 가구 부속품이나 가구 재료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베니어를 깎는 과정
제재목 검수
전세계가 인정하는 인증제도 운영
라트비아는 높은 품질의 목재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기후 변화에 적합하게 생장하는 나무들을 조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후로 인해 라트비아 산림은 청정 해역에 기초해 자라나게 되며, 산림이 번성할 수 있도록 산림법에 따라 조림되고 베어진다. 라트비아에서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있는 산림 경영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라트비아에서는 주로 소나무(Pine)가 34% 생산, 자작나무(Birch)가 30.9% 생산, 가문비나무(Spruce)가 17.9% 생산, 오리나무(Alder)가 10.5% 생산(Grey Alder는 7.5%, Black Alder는 3%), 아스펜(Aspen)이 5.6% 생산, 기타(Other)가 1.1%의 비율로 생산되고 있다.
 
지속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화두
라트비아의 임업과 관련된 목재 생산업은 지속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라트비아 목재제품 품질에 관한 내용은 모든 북유럽 국가의 목재 품질과 일치하며 목재제품의 기준은 예를 들어 ‘노르딕 팀버 등급 규칙(Nordic Timber grading rules)’을 따른다. 한국에 대한 라트비아 목재제품 수출과 관련해 지난 2년간 라트비아산 목재제품의 총 수출은 제재목 80%, LNG 운반선용으로 사용되는 합판이 20% 수출됐다.
 
CLT 생산 공정
원목과 칩
에너지용, 건축용재 등 다양한 활용
또한 라트비아에서 과거에는 목재 그 자체만 소비했다면 현재는 에너지 용도로 목재 사용량이 늘고 있다.
목재는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 자원중 하나로 열에너지를 생산한다. 최근 라트비아에서 사용된 목재는 창틀, 문틀, 계단, 지붕 구조물, 바닥 마감재, 벽면 마감을 위한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 건설비용을 절감하고 가능한 짧은 시간내 건물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목재로 된 건설 자재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목재를 이용해 건물을 짓는 건축물도 발달했다. 라트비아의 ‘노르딕 홈’이라는 회사는 2015년 영국 리버풀시에 위치한 목조 기숙사 건물을 지어 수상을 한 바 있다.
이처럼 건축가, 시공자, 부동산 개발 회사와의 협력으로 목재를 이용한 건물들의 사례들도 늘어나고 있다.

자료 제공: 라트비아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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