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인들 비싸도 기능 좋은 제품 찾아”
목공 기계 및 공구 전문 브랜드 위시스(대표 나승대)가 작년대비 200%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위시스가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목공인들의 소비패턴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찾던 목공인들이 이제는 가격이 어느 정도 비싸더라도 성능이 뛰어나고 안전한 고급 목공 공구와 목공 기계를 구입하면서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이날 위시스의 관계자 역시 “요즘에는 고객들이 싼 제품만 찾지 않고 가격이 비싸도 안전하고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고 있다”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번 제4회 코리아우드쇼에서도 그런 경향이 반영됐는지 위시스를 비롯한 목공 기계 제품을 취급하는 여러 회사에서 가격대가 있는 고품질·고성능의 제품을 가지고 나와 전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시스는 코리아우드쇼에서 자동대패와 수압대패, SCM브랜드에서 제일 고급인 린빈시빌레(LinVineihile) 기계 등을 가지고 나와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가격대가 있는 제품의 구입 빈도수가 점차 증가하며 위시스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목공 기계 업체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시스는 국내 소규모 공방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엑슘 CNC(AXIOM CNC)를 선보이고 있다.
엑슘 CNC는 대량 생산에 사용되는 대형 CNC보다는 소형 사이즈이지만, 고품질의 모형 설계도 및 작은 부품 제작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현재 국내의 많은 공방들이 대부분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기에 액슘 CNC는 공간 면에서 많은 면적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CNC 제품들은 2D, 2.5D, 3D 작업까지 총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위시스에서 공급 중인 엑슘 CNC는 2D, 2.5D, 3D(옵션)까지 모든 작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300여 종류의 기본 베이스(도면)이 탑재돼 있어 여러 종류의 디자인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짧은 시간(약 3시간)의 교육만으로 전반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오토 캐드와 3D MAC, 스케치업 등의 프로그램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조작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