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박람회

2017 목재산업박람회에서 동시 진행
2017 목재산업박람회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른바 ‘취준생’을 위한 산림일자리 박람회가 함께 개최됐다.
산림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정부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좋은 산림일자리를 5,600개 창출하겠다는 산림청 발표에 따라 아직까지 청년들에게 생소할 ‘산림일자리’란 무엇인지 설명하고 취업을 위해서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목재 산업체, 사회적기업 등 21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단연 청년들의 열렬한 관심과 참여가 집중됐다.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해당 기업의 현황과 회사소개, 회사에서 진행되는 주요업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다양한 직무에 필요한 적성이나 자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경우 도시재생을 위해 빌딩 옥상이나 도심 한가운데에서 양봉을 진행하고 있는 어반비즈,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임산물을 판매하는 여러 기업들이 나와 학생들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고 취업 준비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관계자들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이날 한국임업진흥원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한 대학생은 “산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며 “산림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기관 중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경우 지난 8월 기획재정부와 ‘2018년도 진흥원 조직 및 정원’ 등에 대해 심의를 마쳤으며, 내년 초부터 총 3회에 걸쳐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채용(33명, 1월 공고, 3월 임용), 2차채용(33명, 4월 공고, 6월 임용), 3차 채용(33명, 7월 공고, 9월 임용)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화를 위해 우선 상시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기간제 근로자 60명을 내달 말까지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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