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이어 남동구 추가 선정
내년 1~2월 지자체 공모 시작 예정 

업체들에게 단비가 돼주고 있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 2018년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지자체별 지원이 확정돼 인천시는 그중 가장 많은 사업소인 10개소를 배정받음에 따라 인천 서구와 남동구로 나뉘어 업체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림청이 2015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은 내년에도 집행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국내 산림산업 육성을 위해 목재 산업계의 노후화된 생산 설비와 현대화 자금을 지원하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이 예산은 목재 업계에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교체해 생산성 향상을 고취시키는 등 업체들에게 직간접적인 효과를 주고 있어 목재업계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해 해내고 있다.
2018년도 사업 예산은 기존 2016년 및 2017년과 동일한 예산인 총 102억원(국고 51억 원, 지방비 20억4천만 원, 자부담 30억6천만 원)이 총 51개소에 배정돼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2018년 기준 개소별 현황을 보면 총 51개소(부산 2, 인천 10, 경기 4, 강원 4, 충북 4, 충남 1, 전북 10, 경북 7, 경남 6, 제주 3) 중 인천·전북·경상도 지역에 예산 편성이 집중돼 있다. 부산과 제주, 충남은 1~2개소로 지역별 편차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목재산업과 관계자는 “지자체에 공모하라고 공문을 보내둔 상태이며 내년 1~2월부터 지자체 공모가 실시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업체분들은 많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해당 사업이 국고가 50%, 지방비가 20%, 자부담 30%로 운영되는데 현재 51개소 지원으로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정책을 계속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한목재협회 관계자는 “인천 서구에 이어 남동구를 추가하게 돼 총 10곳으로 많은 사업소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은 목재 업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와 목재 업체가 함께 힘을 모아 잘 운영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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