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릿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신재생에너지 정책 맞춰 투자 위한 움직임 곳곳에서 포착” 
협회, 산림청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원 이용 활성화 위한 노력도 칭찬

최근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이하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펠릿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협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 발간자료에 따라 전 세계 목재펠릿 생산능력은 4,110만 톤/년 규모에 이르며, 현재 개발 중인 생산설비를 포함할 경우 생산능력은 5,610만 톤/년에 달할 것으로 추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을 위해 목재펠릿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발의된 목재펠릿 관련 법령 입법취지 내용 중 “2008년 연구에 따르면 목재펠릿은 석탄연료와 비슷한 수준의 먼지와 질소산화물이 배출되고 있다고 조사된 바 있다”고 지적된 바 있는데, 그러나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 확인 결과 2012년에 들어서야 국내에 목재펠릿이 수입되기 시작했으며, 그마저도 샘플용에 해당하는 극소량에 불과했으며 국내에서 목재펠릿은 2011년에 처음 연구 용도로 국고지원을 받아 생산이 개시됐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산업단위 이용과 환경 분석도 2011년부터 시작됐는데, 도대체 어떤 연구 근거로 신산업을 옥죄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동안 국정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입법조사처 정책자료를 살펴보면 수입 목재펠릿을 이용하게 되면 국내 산림 순환의 기회가 상실돼 온실가스 흡수 기회도 같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국내 목재펠릿 산업 융성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발맞춰 2016년 무려 97.03%에 이르는 목재펠릿 수입률을 국내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산업계는 물론 금융투자사가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2016년 목재펠릿 수입량이 170만톤에 이르렀으나, 국내산으로 조달 가능한 잠재량은 연간 136만톤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약 3%에 머물러 있는 국산화율을 약 80%까지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목재펠릿 수요도 2020년까지 830만톤 이상 이를 것이라는 예측치도 있으며, 목재자급율 향상 및 산주의 이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신규 청년 고용 창출에도 상시 고용 1만명이라는 사회적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사업자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계획은 최소 15곳, 5조원이 투자 검토 중에 있으며 이로 인한 각종 경제 유발 효과는 최소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에서 밝혀져 그 전망이 매우 밝다고 전했다. 
협회가 제시한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14년 임목 누적 축적량은 약 9억㎥에 이르렀으며, 매년 증가되는 임목축적량이 약 4백만톤에 달했지만, 문제는 허가된 벌채량 중에서도 대부분이 수집 이용되지 못하고 산림에 방치, 건조돼 산림병해충과 산불의 방지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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