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규 회장(사진 좌)과 하종욱 신임 대표(우)

인천의 대표 집성목 전문 수입 유통 기업 상신목재에서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해 대표이사가 새롭게 바뀌었다. 올해로 창업 26년이 된 상신목재는 기존 하윤규 대표 체제에서 하윤규 대표의 2세인 하종욱 이사가 올해로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이에 상신목재는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1월 2일 시무식 겸 대표이사직 이취임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하종욱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상신목재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데에는 정직하게 판매하면서도 좋은 품질, 가격을 가장 제일 우선순위에 두고 판매해야 한다는 것을 늘 강조하셨던 창업주 하윤규 대표님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상신목재는 새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국내 가구용 집성목을 전문 수입 공급하는 회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집성목 수입업체로 성장한 상신목재는 2015년 인천 서구 원석로에 새로운 둥지를 틀면서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상신목재는 오랜 세월동안 안정된 경영과 사업으로 어느정도 궤도에 접어들면서 안정기에 진입했고 회사 인지도와 명성이 성숙되면서 이제 목재단지의 집합소인 인천 북항으로 자가 공장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 
인천 서구 원석로(한진2보세창고 부지)는 주변 청라지구와 서울외곽순환도로와의 도로 접근성이 우수해 타 지역으로의 판매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상신목재 사옥은 대지면적 2,506평, 연면적 2,000평, 건축면적 1,720평으로 사무실동은 3층 규모이고 창고동은 A동과 B동으로 구분돼 있다. 
상신목재는 한결같이 파인, 스프루스, 레드파인은 물론 고무나무, 애쉬, 오크, 자작과 같은 다양한 수종을 취급하고 있으며 가구 공장들과 공방에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풍부한 재고, 안정된 가격과 품질이 높은 제품으로 가구 회사들은 꾸준하게 상신목재를 찾고 있으며, 집성목 외에도 특수합판, 인테리어 자재 등 가구재로 사용되는 다양한 품목들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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