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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목재 하종욱 신임 대표 “국내 유일의 집성목 공급 100년 회사 만들고 싶다”
하종욱 상신목재(주) 신임 대표

대표님 소개를 해주신다면?
저는 대학교에서 임산공학을 전공했고 이건산업에서 5년동안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현재 상신목재에서 근무한지도 5년이 됐으며 이 기간 중에 수입에서부터 영업과 제반관리까지 두루 경험했습니다. 특히 이건산업 근무 중에 다양한 경험들이 정말 저에게는 뼈와 살로 남아 있습니다. 목재 업계 경력 10년 이상으로 경영자로서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또 2년전 당사 본사를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석남동으로 이전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회사의 전반적인 실질적인 관리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이뤄졌습니다. 상신목재가 오랜 세월동안 안정된 경영과 사업으로 어느 정도 궤도에 접어든 만큼, 상신목재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다가가겠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변화되고 좋아질 상신목재 새 대표 체제를 기대해 주십시오.  

2018년 새 대표가 되셨는데 소감은?

2018년 1월 2일 본사에서 대표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창업주이시자 아버지인 하윤규 회장님에게 바통을 이어 받아, 상신목재의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회사를 이끌 수장으로서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현재는 국내외 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는 분명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잘 헤쳐 나간다면 고진감래(苦盡甘來, 어렵고 힘든 일이 지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오기 마련)라는 말처럼 회사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상신목재에서 과장직과 이사직을 맡아 오면서 회사 경영, 행정, 고객 관리, 홍보 마케팅, 물류 및 직원 관리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집성목 유통 기업이라는 상신목재 이름이 앞으로도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제가 더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잘 부합되도록 소비자와 소통하는 친환경 집성목 전문 공급 회사, 더 나아가 친환경 인테리어 내장재를 획기적으로 계속 개발해 나가는 상신목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세 경영으로서 다짐이 있다면?
창업주이신 하윤규 회장님이 만드신 ‘상신’의 의미는 ‘항상 믿는다’ 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집성판을 유통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제 길만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상신목재는 ‘항상 상(常) 믿을 신(信)’이라는 그 이름처럼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회사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 경영 이념 아래 지난 26년간 믿음, 정직, 창조, 봉사 이 네가지 정신을 늘 강조하셨던 하윤규 회장님이 있어 상신목재가 지금에 이르렀고 집성목 전문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신념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이 정신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잘 계승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들이 보는 아버지는 어떤 분이신지?

하윤규 회장님은 편법을 쓰면 안 되고 어려움이 오면 반드시 정면돌파를 해야 하고 정도경영을 해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경쟁사회 이지만 정직하게 판매하고 좋은 품질, 가격을 가장 제일 우선순위에 두고 판매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그동안 회사 직원으로 근무할 때 이런 철학들을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에 익힌 것 같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하윤규 회장님의 철학을 이어 나가 저도 고객과의 약속과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업무를 해나가겠습니다. 

회사 운영의 중점을 두는 부분은?
회사 내부의 분위기를 화목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가족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회사가 유지돼야만 회사 실적도 향상된다고 봅니다.
특히 저희 회사는 직원들이 대부분 젊어 활기가 넘칩니다. 젊은 직원들은 거래처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고 트랜드를 빠르게 읽어 고객이 원하는 수종이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모아 목재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앞으로는 인테리어 자재 부분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홈페이지나 마케팅 부분도 더욱 보강해 소비자들과 직접 교감하려 합니다. 또한 철저한 제품 품질 관리로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 회사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집성목의 품질을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올 한해 포부를 말씀해 주신다면?
올해는 당사가 100년 기업을 준비하기 위한 재정비를 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해외에 가보면 100년 넘게 이어진 목재 회사들이 많습니다. 그 회사들을 보며 막연히 그려왔던 꿈을 이제는 집성목 대표 기업 상신목재가 실현해 보고자 합니다. 
회사 내적으로는 안정재고 유지와 신제품 개발을 하고 외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고품질 제품을 수급해 목재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상신목재는 1992년 창업 이래 지금에 이르기까지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 왔습니다. 올해 2세 경영으로 이어지지만 먼 미래에 3세 경영, 4세 경영으로 이어져 100년 기업 회사로 만들고 싶고, 그러기 위해 기반이 탄탄하고 안정적인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위기를 기회로, 확신이 정답이 되는 그런 상신목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명화 기자  lmh@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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