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예방 위해 주민 협조 유도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24일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철 산불방지 대응태세에 돌입한다고 했다. 
건조한 나날이 계속되면서 갖가지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특히 가뭄이 지속되면서 봄철 산불 방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서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는 5개 국유림관리소와 관내 53개 시·군·구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398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총 동원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배치, 산불예방 및 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 건수의 60% 이상이 입산자의 실화·논밭두렁 태우기 등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