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고온과 고습으로 건조 가능
송진 제거에도 탁월해 품질 높아져

인천 서구의 제재소인 영도목재(대표 양종광)가 2016년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자사에 일본 신시바社의 SK목재건조기-HP형을 설치해 건조 목재를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외부에서 작업을 진행했던 목재의 건조를 내부 작업으로 전환하면서 비용 절감의 효과뿐만 아니라,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타 목재 업체의 목재 건조 업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영도목재가 도입한 SK목재건조기-HP형은 1회에 약 50㎥의 목재를 고온/고습 건조할 수 있는 설비로 많은 양의 목재를 건조 할 수 있어 현장에서 인기가 많은 설비 중 하나다.
건축 자재로 삼나무, 스프루스, 파인 등 북양재 건조에 매우 우수하며 송진 제거에도 탁월해 목재의 휨을 방지한다. 건조 중에 일어나는 목재의 수축, 팽창 등 갈라짐 발생 타이밍을 적게 해, 억제하는 기술로 긴 시간 동안 고습을 유지시킨다. 이 기술에 의해 높은 품질로 가격 면에서도 우위성을 갖는 건조목을 가질 수 있다.
영도목재 양승용 실장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자사에서 가장 필요로 했던 목재 건조기를 도입하게 돼서 기쁘다. 목재는 건조가 필수이기 때문에 다른 설비들 보다 빠르게 도입했다”라며 “설비가 건조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 많은 양의 목재를 건조할 수 있는게 장점”이라며 “영도목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자체 공급량 뿐만 아니라 외부 주문량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도목재는 이번 건조기 설치로 인해 1회당 약 50㎥을 투입함으써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영도목재는 경기도 연천군에 조성 중인 체류형 생태관광지 고대산 자연 휴양림 조달 사업에 입찰되면서 10동 규모의 단지에 SPF와 방부목재 등의 자재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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