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가공 분야 성과 발표 및 도시재생, 목질화 관련 논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목재가공과는 2일(금)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목재 가공기술의 도시 목질화 적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와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 워크숍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의 연구 분야 및 성과 소개와 더불어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의 설립 취지 및 주요 활동 등이 공유됐으며, 목재 가공 분야의 요소 기술을 도시 목질화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협의가 진행되었다. 도시목질화연구회는 목재를 부가가치가 낮은 용도보다 좀더 가치 있는 다양한 재료와 소재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도시목질화와 관련한 산학협력, 교육·문화·연구 활동 등을 도모하고자 하는 연구회이다.
워크숍에는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의 손동원 과장을 포함하여 13명이 참석하였고,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에서는 강석구 회장과 이화형 자문단장 등 12명이 참석하였다. 세부내용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는 합판·MDF 등 판상재료용 접착제, 목섬유 활용 단열재, 보존처리재, 난연처리재, 목재-플라스틱 복합재 등 목재가공분야의 요소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제시하였다. 
아울러 한국도시목질화연구회에서는 도시 목질화의 사업 소개와 “도시 목질화 도시재생과 목재”라는 주제발표를 했으며, 도시 목질화 및 도시재생을 위한 요소기술의 공유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통합 워크숍의 개최는 목재 이용활성화 및 도시 목질화라는 큰 틀에서 보는 목재 가공기술과 이를 적용하기 위한 도시재생 등 인문학적 연구와의 통합적인 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첫 걸음을 내딛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목재 관련 협·단체 및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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