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고층건축물 소방불량률 53.8%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7년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결과 및 2018년도 소방특별조사계획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소방특별조사는 매년 월별, 계절별, 시기별로 대상을 정하고 소방재난본부 및 관할 소방서별로 특별조사요원이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에 대한 유지·관리상 적법성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17년도에 소방특별조사는 총23차례에 걸쳐 20,820개 특정소방대상물(소방시설이 설치된 건축물)에 대해 실시했으며, 이중 1,502개 대상에서 2,567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초고층건축물은 13개소 중 7개소 불량으로 53.8%를 기록했다. 

대구시, 제18회 대구건축박람회 개최

제18회 대구건축박람회(Daegu Housing Expo 2018)가 대구시와 대구MBC의 공동 주최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엑스코(EXCO)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건축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최대 규모인 1만6천511㎡로 최신 친환경 건축자재, 전원주택 및 주택정보, 건축공구, 디지털 홈 기기, 가구 및 인테리어, 캠핑·레저용품 등 300개업체 750부스 규모로 약 7,000점의 다양한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건축박람회는 주택·건축 자재업체의 신제품, 신공법 소개로 국내 건축문화 발전을 앞당기고 주택·건설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택 및 건축자재의 수준 향상 등 영남권일원의 건축 및 주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학교 한옥 교육 과정 확대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고창캠퍼스에서 운영하는 한옥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와 고창군이 지원해 온 한옥 교육과정이 고용노동부 우수교육기관에 선정, 이를 △한옥△친환경목조건축△한옥 인테리어 3개 분야로 세분화한다. 한옥과 친환경목조건축 과정은 19일 시작해 8개월 간, 한옥 인테리어 과정은 이달 말부터 4개월 동안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이뤄진다. 
교육은 전북대 전임 교수진, 석좌교수이자 인간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 전통 목수가 맡아 이론부터 공구 사용법, 치목, 실습, 체험 및 답사까지 폭 넓게 전한다. 교육 후 한옥건설회사, 문화재 건설회사, 문화재 설계사무소에 취업하는 등 교육과 취업 원스톱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서산시, 건축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 시행

서산시는 건축 인·허가 원스톱 시스템의 일환으로 건축복합민원 일괄상담을 위한 건축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를 4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민원인들이 건축 관련 복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각각 찾거나 동일 민원으로 재방문을 하는 등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가능하며, 건축허가(신고)와 관련된 △개발 △농지 △산지 △배수 △도로 △국·공유지 사용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방문, 전화, 팩스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영호 서산시 건축과장은 “건축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를 통해 건축인허가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복합민원 신청 및 처리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실현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경향하우징페어’, 4월 5일 개최

‘2018 제주경향하우징페어’가 4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경향하우징페어’는 2월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뒤 제주, 광주, 서울, 대구, 부산을 돌며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주경향하우징페어’는 작년까지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연 2회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연 1회 개최한다. 대신 전시기간을 3일에서 4일로 늘렸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연 1회로 줄이고 4일 전시로 늘리면서 더욱 다양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참관객이 만족할 수 있는 건축박람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와 함께 세미나도 열린다. 한국목조건축협회 제주지회에서 주최하는 ‘제주, 그리고 목조주택’ 세미나에서는 건축과 목재에 대한 지식과 제주에 맞는 나만의 목조주택을 짓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