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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와 붉은 꽃 만개한 제주도의 두 번째 보금자리-제주도에 지어진 목조주택봄의 싱그러움이 ‘톡톡’ 터지는 정원을 품다
  • 편슬기 기자
  • 승인 2018.03.31 20:38
  • 호수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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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산수유에 꽃망울이 오른다. 앙상히 뼈만 남았던 나뭇가지는 슬슬 잠에서 깨어나 작고 소담한 잎망울로 수줍게 인사를 건넨다. 바야흐로 봄이 찾아오고 있는 시점에 가장 어울리는 집을 소개할까 한다. 생명력 넘치는 잔디들이 보기 좋게 심어져 있고 목재 외벽을 따라 심어진 붉고 흰 꽃들이 시선을 잡아끄는 본 건축사례는 잘 가꿔진 정원과 외벽 마감재로 사용된 적삼목의 조화가 ‘봄’이라는 계절의 기억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다. 봄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집을 지금 만나보자. 

주방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460㎞ 낭만 귀향

서울에 거주 중인 건축주는 제주도에 두 번째 보금자리를 짓길 원했다. 최근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가 공중파 예능으로 노출되면서 제주도는 이제 누구나 한 번쯤은 살아봤으면, 하고 바라는 장소로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는 짧게 1, 2박 정도 제주도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 위안을 얻고 갈만큼 낭만과 힐링의 명소로 자리 잡았는데, 그런 제주도에 건축주는 아예 가족들과 친척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위한 집을 추가해 총 2동의 목조주택을 지었다. 

그래서일까 해당 건축사례는 모던하고 심플한 목조주택도 아름답지만 특히 잘 가꿔진 정원이 단박에 시선과 발길을 잡아끈다. 외장 마감으로 사용된 적삼목이 ‘신의 한수’로 작용해 정원과 앙상블을 이루며 매력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화이트 컬러의 벽은 한층 화사함을 더하는 요소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산뜻함을 느끼게 한다. 

담벼락이 없다는 점도 유심히 눈여겨봐야 할 요소다. 작은 조경수들을 나란히 심어 담을 대신하고 있는 정원은 외부와의 단절대신 소통을 통해 집을 찾은 게스트들이 거부감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설정했다. 또한 현관 옆에 놓인 민트색 호스는 쨍한 색감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심플한 외관과 잘 가꿔진 정원은 그 자체로 집을 이루는 골조가 되고 인테리어가 돼 하나의 그림을 완성시킨다. 사람 역시 외관이 준수한 사람에게 이끌리기 쉽듯 해당 사례 역시 아름다운 외관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사고 한 번 더 찾아가게끔 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자리 잡고 있다.

거실

반듯한 부지에 반듯하게 지어진 집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회사를 살피고 신중한 선택으로 전원주택 전문 건설/시공 업체 엔디하임에 건축 시공을 맡긴 건축주는 제주시 지구단위 계획지 안에 위치한 주택 부지를 구입해 살 곳으로 정했다. 반듯한 모양을 한 부지에 반듯한 모양의 다가구 주택이 2동 들어섰으며 23평의 규모로 ‘모던’함과 ‘깔끔’한 스타일의 주택으로 지어지기를 주문했다. 건축주의 요구사항대로 화이트 색상과 적삼목의 조화가 정원과의 케미스트리를 살리고 모던한 느낌과도 잘 섞이는 집이 완성됐다. 지붕의 경우 가공성이 뛰어난 징크로 마감을 진행했고 외관적으로는 삼각형의 두툼한 벽체를 두 부분으로 나누는 모습을 형상화 해 계획했다. 

해당 사례를 정면에서 바라보면 완벽한 삼각형을 이루고 있지만 조금만 각도를 틀어도 순식간에 두 부분으로 잘리는 재밌는 모습을 연출한다. 아울러 나란히 지어진 2동은 거울을 마주보고 있는 듯 대칭을 이루고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반듯하게 지어졌지만 결코 단정한 형태에만 머물지 않는 형태는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하지 않을까? 

화장실

23평, 단층, 공간 활용도를 높이다

건폐율이 한정돼 한 동 당 23평으로 계획이 됐지만, 2동을 동시에 시공할 경우를 고려해 건축미가 잘 드러나도록 계획을 해야 했다. 단층에 23평이라는 작은 규모로 지어진 집은 자연히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 거실과 주방을 일체화 시키고 침실 중 하나는 드레스룸을 배치해 마스터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집안 내부의 인테리어도 외관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심플하고, 모던하면서도 곳곳에 목재가 살아 있는 모습이다. 사진 상에서 중문은 남색, 주방을 이루는 큼직한 보관함 및 싱크대는 회색을 띠고 있으며 벽지는 단조로울 수 있는 공간에 화려한 패턴무늬의 벽지를 배치해 독특함을 부여했다. 아울러 조명도 단순한 디자인 대신 선으로 구성된 디자인의 조명을 달아  인테리어 적 매력을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 

집 안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고 끊어내는 문들은 검정색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방에 놓인 소품들이나 벽지들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색상이기에 무거움을 적당히 해소해준다.

화장실의 경우 보관함은 목재를 사용해 배치했으며 욕조대신 투명한 샤워부스를 마련해 공간이 한층 넓어보이게끔 했다. 아울러 커튼봉을 달아 서로 간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아침에 집중되는 화장실 사용이 좀 더 용이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트하게 잡혀진 입주 일정으로 인해 시공 일정을 다소 빠듯하게 잡았던 것이 유일하게 시공 상의 애로사항이었다고 말할 수 있으나 입주 일정을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경주한 결과 다행히, 건축주가 원하는 날 입주할 수 있었다. 

조명

선진 주택 문화를 선도하는 엔디하임

전원주택 전문 건설·시공 업체 엔디하임은 업계 최초로 설계부터 시공, 사후 A/S관리 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회사다. 자연(Nature)과 디자인(Design)의 앞 자를 따 엔디(ND)하임이라 네이밍 됐다. 젊고 감각적인 설계와 인테리어 팀, 전원주택을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노련한 현장소장을 확보한 엔디하임은 하자 A/S를 2년까지 보장하며, 시공 시 업계최초 실시간 CCTV 현장감리를 통해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찾아가는 사후관리 서비스와 전원주택 전문기업이라는 타이틀, 그리고 업계 최초, 유일하게 발간하고 있는 업체다. ‘전원주택’ 전문 도서 발간을 통해 서적이 전국 서점에 배포되고 있으며 본 발간 서적은 다양한 사례와 브랜드 파워를 지닌 엔디하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아울러 전원주택 업계 최초! 민간기업 최초!로 현대도시개발과 골프빌리지 시공을 착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조경수

HOUSING PLAN 

대   지   위   치 :  ­­­제주도 제주시 도련1동

대   지   면   적 :  ­­­382.60㎡

건   축   면   적 :  ­­­152.64㎡

연      면      적 :  ­­­155.88㎡ 

건      폐      율 :  ­­­39.90%

용      적      률 :  ­­­40.74%

주      차      장 :  ­­­2대

공                  법 :  ­­­일반목구조

구      조      재 :  ­­­2x6

창      호      재 :  ­­­시스템창호

단      열      재 :  ­­­글라스울

마      감      재 :  ­­­적삼목, 스타코플렉스, 파벽돌       

지      붕      재 :  ­­­리얼징크

투 습 방 수 지 :  ­­­드레인랩

설                  계 :  ­­­엔디하임건축사사무소(주)

시                  공 :  ­­­엔디하임(주)

편슬기 기자  psk@media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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