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영업 전략과 거래처 확보로
경남지역 유통에도 손 뻗어 

1992년부터 경남 지역에서 안정된 목재 수입과 방부목으로 자리를 잡아온 부갑제재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가성비로 업계에서 신뢰를 쌓아온 부산 지역 회사다. 
부갑제재소가 가지는 품질의 신뢰도와 가격 경쟁력은 타 지역에서 직접 생산을 하는 기업까지 부갑의 자재를 가져다 사용하게 할 정도로 업계에서는 이미 기본기가 입소문이 나 있다. 
2000년 녹산 산업단지로 이전하여 매년 설비투자와 생산기술 개발로 원가절감 및 고품질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힘써온 결과다. 
이처럼 창립아래 원자재를 직수입하여 원목제재 제품생산 전문 업체로 성장하여 온 부갑제재소는 사업 초기에는 제재만을 중심으로 해오다가 현재는 완제품 생산 즉, 2차 가공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이는 부갑제재소의 튼실한 자금력이 사업의 전환을 가능하게끔 했기 때문이다. 

3년여 된 신식 방부만이 방부효율을 높여 안정된 경영이 유지됨에도 2차 가공으로 영업을 확장한 이유는 이 지역에서 안정된 목재 자재를 확보할 수 있는 부갑제재소의 강점을 살려 지역 내 단가 경쟁력을 갖춘 유통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도 데크재와 방부목을 쓰는 거래처들이 완제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메리트를 활용할 수 있어 보통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하는 수입구조 보다 유연한 체계구조를 가지는 점이 유통 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만든 강점 요인이 됐다. 
경남 지역에서 뜻을 같이하는 업체끼리 공동 영업 전략을 추진해 이 지역의 유통을 선도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라는 것이 부갑제재소 이석진 팀장의 설명. 꾸준한 설비 개선과 기술 개발로 가격 경쟁력과 품질 수준을 동종 업체 선두로 유지함과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통해 지역 내 신흥 목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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