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나 받침뿐만 아니라 실내 디스플레이에도 적합해
특수목재 전문 공급 기업 미목(대표 김태훈)에서 도마재와 우드슬랩으로 주로 사용되는 북미산 월넛을 공급하고 있다. 북미·미주 각지를 직접 오가며 월넛을 수입하고 있는 미목은 현재 국내 공장, 가구 공방, 그리고 소매로도 목재를 납품하고 있다. 
최근 일반인들도 다양한 무늬며 색을 활용한 도마를 많이 제작하고, 도마 또한 기존의 음식을 써는데 쓰는 목적에만 사용되지 않아 특수목을 사용해 디스플레이에도 아름다움을 결합한 나무 도마가 주방용품에 국한되지 않고 받침, 접시, 쟁반, 전시용 판 등으로 사용됨에 따라 도마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목이 중심을 두고 있는 무늬가 독특하고 짙은 색상의 월넛, 향이 좋고 색이 밝으며 무늬가 아름다운 캄포 등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미국 등지에서 수입된 바 거의 없는 클라로 월넛과 잉글리쉬 월넛 등 국내에서는 소개된 바 없는 수종을 찾아 수입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월넛 자재들을 구매하고 있다. 꼼꼼하게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수입해온 월넛들은 커피색 색상이 중후하고 우아하며 멋스러운 도마로 변신해 집 어디에 두어도 손색이 없는 고급 장식품이 된다. 이외에도 온라인상으로 ‘미목특수목재’ 카페를 운영하면서 매주 화요일 정기 목재 장터를 열어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활동도 분주히 진행하고 있다. 
미목의 월넛들은 단단하며 동시에 탄성이 있고, 광이 많이 나며 묵직한 색감이 존재감에 빛을 발해준다. 최근 단순한 도마재가 아닌 각종 디스플레이 용도로 도마재를 구입하는 층이 늘어나면서 미목도 그에 맞춘 다양한 사이즈와 무늬를 가진 제품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나 월넛의 경우 미목 측에서 미국 쪽에서 벌목지부터 찾아가 하나하나 직접 골라오고 있기 때문에 무늬나 결, 나무의 품질이 최상급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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