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종합
<2018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특별호> 제재업 등록업체수 1,346개社, 산림청 “2020년까지 현 수준 유지하겠다"
  • 이명화 기자
  • 승인 2018.04.22 19:53
  • 호수 585
  • 댓글 0

본지가 산림청에 요청한 질의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에 지원된 사업량은 총 183개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표>와 같이 15년도에는 총 30개소가 지원됐으며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지역은 강원도와 전남도가 각각 5개소가 지원됐다. 16년도부터는 51개소가 지원됐으며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지역은 인천 10곳, 충청북도 9곳, 전라남도가 8곳으로 확인됐다. 그밖에도 17년도에는 총 51개소로 전라도에서만 총 19곳이 지원받았다. 2018년에는 총 51개소로 그중 인천과 전라북도가 각각 10곳씩 지원받았다. 
목재생산업등록업체(원목생산업·제재업·수입유통업)는 2017년 4월 기준 총 4,364개社로 원목생산업은 총 1,919개社, 제재업은 총 1,346개社, 수입유통업은 총 1,099개社가 있다. 이중 제재업(1종 975개, 2종 12개, 3종 105개, 4종 254개)은 약 1,346개社로 구분돼 있다. 이런 국내 열악한 목재산업 상황에서 제재업 종사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현대화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업체들은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또한 목재산업시설현대화사업 지역별 지원 분포도를 보면 2018년 기준 인천과 전북이 각각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상북도가 7곳, 경남이 6곳, 경기·강원·충북이 각각 4곳, 제주가 3곳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이 2015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집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실제 이 예산을 사용할 각 지자체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목재업계의 하소연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산림청은 2015년도부터 국내 산림산업 육성을 위해 목재 산업계의 노후화된 생산 설비와 현대화 자금을 지원하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을 시행중인데 사업예산은 거의 매년 총 102억원(국고 51억 원, 지방비 20억4천만 원, 자부담 30억6천만 원)으로 총 51개소에 배정돼왔다.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이 그동안 국내 목재업체들 사이에 큰 호평으로 주목을 받아 매년 사업량이 51개소로 유지되고 있지만 재정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등 지자체의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의 사업 신청이 저조한 상황이다.  
각 지역별 목재업체들의 기대와 달리 지자체별 예산 편성이 더뎌 저조한 신청률을 보인 것이다. 산림청이 업체들을 지원하려 해도 지자체의 신청이 저조해 지원하고 싶어도 지원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목재업계 종사자 A씨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해 목재업체들이 어떻게 지자체에 신청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현대화사업 참여 신청이 어려웠고, 근처 목재업체들이랑 연계해서 다같이 구청에라도 찾아갈까 했었다”이라며 “국고가 50%, 지방비가 20%, 자부담 30%로 운영되는데, 현재 51개소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홍보가 돼서 우리 회사도 지원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목재신문은 산림청에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을 질의했으며 산림청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2015년부터 최초로 시행돼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현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2021년부터는 보조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답했다. 

 

[Interview]

“새로운 설비로 새롭게 국산재 시도할 것"

대현목재 
남궁원 대표

2005년 설립된 우리 대현목재는 조경재, 데크재 전문 생산 기업으로 현재 조경목재와 데크제 매입·제재·건조·가공 등 방부처리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전문적인 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설비가 노후해져 규격이 각기 다양한 조경재를 생산할 때 기계 설비를 해당 규격에 맞춰서 날을 교체하고 교체하길 반복하다보니 날 하나를 가는데 시간과 품이 너무 오래 걸려 생산성이 떨어지는 지경에 달했습니다. 비생산성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설비를 도입할 수 있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에 지원하게 됐고 선정이 돼 흡족합니다.새로 들여오는 설비는 실되는 부분이 적고, 날을 번번이 갈아야 하는 절차도 생략돼 작업 능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게다가 기존의 기계대신 신형 설비로 작업을 하면 비교적 크기가 작은 원목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국산재, 참나무 등도 새롭게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현대화 사업으로 일석삼조 효과 얻을 겁니다"

주신목재
백승표 대표

1999년 창업 이래 원목 제재업을 지속해 온 우리 회사는 뉴질랜드와 호주로부터 원목을 직수입해 가설재, 토류판 등으로 가공해 공급해오고 있습니다.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서 새롭게 제품자동적재기와 톱밥집진기를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그간 노후된  시설로 생산속도가 저하됐고 근로자들에게도 위험한 환경이 될 수 있는 공장 환경을 변화시키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새로 설비를 들여놓으며 생산력 유지, 생산속도 감축, 노동 강도 완화 효과를 노릴 예정입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중소기업 제재소 대상으로 하는 혜택이 거의 없었는데, 마침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목재 생산의 큰 문제는 일반 철강이나 공산품과 다르게 자동 적재가 불가능한 점이 있었는데 최근 여러 기계의 흐름을 보니 자동화에 적합한 생산라인을 제작할 수 있어서 현대화사업 지원을 추진했습니다.

 

영도목재
양종광 대표

인천 서구에 위치한 우리 회사는 2016년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자사에 일본 신시바社의 SK목재건조기-HP형을 설치해 건조 목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존 외부에서 작업을 진행했던 목재의 건조를 내부 작업으로 전환하면서 비용 절감의 효과뿐만 아니라,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내는 계기가 됐습니다. SK목재건조기-HP형은 1회에 약 50㎥의 목재를 고온/고습 건조할 수 있는 설비로 많은 양의 목재를 건조 할 수 있어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건축 자재로 삼나무, 스프루스, 파인 등 북양재 건조에 매우 우수하며 송진 제거에도 탁월해 목재의 휨을 방지한다. 건조 중에 일어나는 목재의 수축, 팽창 등 갈라짐 발생 타이밍을 적게 해, 억제하는 기술로 긴 시간 동안 고습을 유지시킵니다. 높은 품질로 가격 면에서도 우위성을 갖는 건조목을 생산할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이명화 기자  lmh@mediawood.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