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탄소상쇄사업 위한 정보 공유 친목 도모
임업 관련 단체가 새롭게 문을 연다. 사단법인 한국산림탄소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018년 4월 27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한국산림탄소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해서는 임원진 선출과 함께 협회 사업 설명 및 업무 계획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초대 회장으로는 공동 회장(2인)으로 이용돈 씨, 김영대 씨가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그 외에도 수석부회장(2인), 부회장(10인), 이사(15인), 감사(2인)도 선출했다.
이 협회의 설립 목적으로는 산림을 보호, 육성해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더불어 대기환경 개선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에 기여하고 회원의 권익보호와 회원 상호간의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위한 산림경영기술 공유와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협회의 주된 사업 내용에는 ▲산림탄소상쇄 사업을 위한 산림경영기술의 보급과 정보제공 ▲산림탄소상쇄 사업을 위한 정책연구와 대정부 건의 ▲산림탄소상쇄 사업을 위한 국제적인 동향파악 ▲회원 상호간에 친목 도모와 권익보호 ▲기타 협회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한국이 파리협정에서 감축을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량 중 10%는 산림 부문에서 해결할 계획으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2013년도부터 산림탄소상쇄제도가 운영돼오고 있다.  
산림의 나무는 탄소 동화작용을 거치면서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고정해 잎, 줄기, 뿌리 등에 유기물 형태로 저장하며 온실가스 농도를 낮추고 목재를 통해 탄소를 저장하는 동안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을 지연시킨다. 이에 따라 한국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도모하고 있으며, 그 출발선상에 한국산림탄소협회가 창립돼 앞으로도 임업 관계 회사들이 서로 뭉쳐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곳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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