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헤이스우드(대표 윤봉열)가 다양한 원목 우드슬랩을 선보인다. 헤이스우드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 등에서 수입한 특수목 우드슬랩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윤봉열 대표가 직접 유럽에서 원목의 철저한 검수를 통해 직수입하고 현지에서 인공건조(KD)를 완벽하게 해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할렬이나 틀어짐과 같은 걱정을 현저히 줄여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우드슬랩이 개인 주택, 서재 등은 물론 카페나 상업용 공간에도 널리 사용되면서 우드슬랩도 경쟁이 높아지고 있다. 더 특수하고, 새로운 종들을 선호하는 유행이 생긴 것이다. 헤이스우드는 최고급 제품을 취급하면서 차별화된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헤이스우드 역시 두께, 폭, 길이가 다양한 수종들을 공급하며 높은 회사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현지에서 직접 제재해서 건조까지 원스톱으로 공급되고 있어서 품질이 우수하고 수종도 유럽에서 사용중인 10개 미만의 종들만 취급한다. 부빙가, 오크, 아프로모시아, 마호가니, 웬지, 도시에, 샤펠, 이로코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

윤 대표는 “유럽 나라들은 오래전부터 원목테이블 문화를 고급으로 영위해왔으며  원목 제재, 선별, 건조의 제작 과정은 국내산 원목테이블 제작 과정과 비교해 많은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늬결, 변재, 함수율 관리, 대형 사이즈 등 국내여건에서는 하기 어려운 것도 유럽 수입의 경우 가능할 수 있어서 차별화 된다“고 전했다. 국내경우 대부분 떡판테이블을 만들려면 원목을 제재하는 과정에서 결함이나 흠결이 있음에도 무조건 떡판으로 가공해 버리는 경우가 있으나, 북유럽 경우 통원목을 제재하는 과정에서 무늬결, 변재, 형태 등을 감안해 엄격히 선별해서 그 중 일부만 우드슬랩으로 가공하며 나머지 대부분은 제재목으로? 생산되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유럽의 엄격한 관리시스템으로 자연건조를 2~9년? 거친 후 인공건조(Kiln dry)를 실시해 건조를 마무리하기 때문에 함수율이 지극히 낮게 나올 수밖에 없다. 상판과 측면 등 고루 함수율이 10%인 상태가 된다. 이렇게 건조를 완료한 후 수입, 판매하므로 틀어짐, 벌어짐 등의 변형과 하자가 없다는 것이 헤이스우드의 장점이다.
유럽 현지의 선진시스템에 의한 원목선별 및 제재 시스템에서는 오로지 상위 1%의 무늬결, 라이브엣지의 원목만을 선별, 우드슬랩으로 사용하며 선별되지 않은 저급나무는 제재목으로 제재해 쓴다고 한다. 또 아무 나무나 우드슬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헤이스우드 대표의 입장이다. 오직 유럽 현지의 오랜 세월 사용함에 따라 검증된 노하우를 가진 우드슬랩만을 취급한다. 취급하는 우드슬랩은 대부분 최고급의 아프리카 수종으로 유럽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수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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