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셉 김현승 대표

한옥박람회 참가한 파셉, 목재 건조 살균 장치로 관람객 시선 사로잡았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파셉(대표 김현승)에서 목재 건조 및 살균장치를 선보인다. 파셉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에서 개최된 제3회 한옥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목재 건조 및 살균장치’를 목재인들에게 선보였다. 
이 기계는 마이크로파를 응용한 첨단 목재 처리 기술이 담겨진 장치로 최대 5~10%까지 원하는 만큼 함수율을 조절할 수 있어 목재 특성에 맞게 적절한 함수율과 강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이크로파로 건조하기 때문에 고른 미세 할렬로 인한 심각한 불균형 할렬을 줄이기 때문에 목재의 품질도 최상으로 끌어 올린다. 또 목재 4면의 고른 수축으로 건조시 치우치는 휨 현상을 줄여 건자재의 활용도가 높다. 
특히 표면부터 건조되던 기존의 건조 방식과 다르게 마이크로파를 목재 심부 깊숙하게 투사·가열해 표면 할렬을 줄이고 심재부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건조 속도가 향상돼 품질과 경제성이 보장된다.
이 장치는 목재 내부의 온도를 100℃ 이상 상승시켜 내부에 기생하는 해충 및 세균을 살균 살충해 훈증 작업에 소요되는 경비와 인력, 시간을 단축해 경제성이 보장되는데 주로 응용분야는 △소나무 재선충 감염목 살충 장치 △멀칭용 우드칩 살균장치 △농축산물 건조 살균 장치 △슬러지형 물질 건조 장치 △기타 건조 살균 살충이 필요한 생활산업 전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파셉 김현승 대표는 “100℃ 이상 내부 온도로 인해 가마솥에 나무를 넣고 끓이는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목재를 원하는 함수율까지 조절할 수 있는게 이 장치의 가장 핵심”이라며 “현재 목재 시공회사들 사이에서 파셉 장치가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며 목재 건조는 자신하는 만큼 앞으로 파셉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목재 건조 살균 장치 MAMA-2.0은 처리 목재 최대 규격이 폭 40×65×470㎝, 처리 챔버 내부 규격은 폭 85×높이 76×길이 510㎝, 최대 출력은 모듈 12개가 총 36㎾/hr, 처리 용량은 100㎥/월 정도이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