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단체 기념 촬영(우측 네번째 홍익대 윤여항 교수)

홍익대 윤여항 교수 초청, 가구 발전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달 28일 국립산림과학원 내 목재이용연구회의실에서 홍익대학교 윤여항 교수를 초청해 ‘국내 목재가구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목재가구산업은 목재 소재로서의 가격경쟁, 기능성 가구, IT 융합 가구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실정에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재 가구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목재가구산업의 현황에 대한 설명과 일본의 목재가구산업의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성공사례로는 일본의 대표적인 목제품 및 가구산업 지역으로 ‘아사히카와’가 소개됐다. 
이 지역은 장인정신에 의한 정교한 수작업과 첨단 기술의 조화로 나무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는 가구 제작 산업으로 제2의 가구산업 부흥기를 맞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로 아사히카와 산업고도화 연구센터(ARC: Asahikawa Research Center)와 목재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설비 임대 사업, 상담 코디네이션 사업, 조사연구 개발 지원 사업, 인재 육성, 교류 촉진 사업 등이 소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가구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와 장기적인 계획, 철저한 준비, 지속적·단계적 지원에 따른 자구책 대비 및 기술력과 첨단 기술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목재가구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등과 공동 주최로 세계 종이, 판지 및 펄프 전문가 들이 모인 국제표준화기구(ISO) 펄프 제지기술 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5월 10일부터 9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1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30여 개국에서 약 80여 명의 종이 전문가가 방문해 그룹별 회의를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종이, 티슈 등 다양한 제지 제품의 물리적 특성 분석법과 셀룰로오스계 나노재료 관련 표준 시험방법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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