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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보호용 도료 시장 대표주자로 품질에 만전 다하겠습니다”
  • 이명화 기자
  • 승인 2018.06.30 19:55
  • 호수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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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훈 동우켐 대표

동우켐의 회사 소개를 해주신다면?
동우켐은 고가의 수입 제품이 활개치던 목재용 도료 시장에 보다 저렴하고 품질 좋은 목재 보호용 도료(오일스테인)를 대중화해 보급하겠다는 모토를 가지고 설립된 회사입니다. 초창기에는 수입 제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졌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정직하고 확실한 제품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온 결과, 현재는 국내 굴지의 친환경 목재보호용 도료 전문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동우켐의 첫 발자국이 지금의 국내 오일스테인 시장의 활성화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목재 도료 시장은 어떤지 시황을 말씀해 주신다면?
현 국내 경기가 매우 침체된 가운데 건설경기 또한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건축형태에도 유행이 있기 마련이지만 목조주택의 인기가 점차 줄어들고, 지진발생 여파로 인해 목조주택 설계에도 무조건적으로 내진설계의 의무화가 적용되다 보니 건축비용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점점 목조주택 건축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건축을 위해 당연히 시행돼야 할 정책 중 하나이지만 급작스레 시행되다 보니 목조건축 활성화에 정체를 가져오게 된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신규 시설물 유치보다는 기존 시설물에 대한 유지, 보수 우선의 정부 정책 또한 건축시장 활성화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들이 건축경기 하락을 가져오다 보니 목재용 도료 시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목재용 도료 업체들이 사라지고 생겨나는 현 상황에도 동우켐은 국내 목재용 도료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과도기라 생각하며 묵묵히 정도(正道)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스테인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다면?
환경문제에 민감한 국내에서는 화학제품에 대한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기준이 상당히 엄격합니다. 일부 제품들도 국내 환경법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오일스테인’으로 유통,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고 제조시설 및 관리시설 등도 불분명하게 표기해 유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화학제품들은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화학물질 관리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가검사 인증번호’를 부여받아 유통 및 판매가 돼야 합니다. 관련 법률에 무지한 일부 제조사 및 판매처들의 현혹 때문에 애꿎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국내 목재용 도료 시장의 선구자로서 현 시장의 상황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우켐 제품군들의 특징을 말씀해 주신다면?
동우켐은 국내 목재용 보호용 도료 시장의 대표답게 여러 제품들을 생산해 유통하고 있습니다. 타 업체들과의 차별을 두기 위해 오일스테인(유성), 수용성 스테인, 가구용 스테인, 수용성 오버코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목재용 도료 외에 붓, 로울러 등 각종 부자재들도 제공해 대리점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리점에서 원하는 요구 품목들을 수용하여 유통구조의 간편화, 마진률의 최소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질 좋은 제품들을 더 많은 분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정직한 길만을 고집해온 동우켐 답게 대부분 제품들이 환경부에서 인증한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해 제조, 유통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4대 면제물질(Acetone, PCBTF, DMC, t-BAC)을 사용하지 않아 냄새가 적고 인체에 유해한 유기용제를 최소화해 특허청 특허를 취득한 ‘골든 크라운’ 제품도 출시했습니다. 기존 오일스테인의 문제점인 불쾌한 냄새, 작업도구에서의 자연발화 현상, 건조속도 등을 개선했으며 목재에 빠른 속도로 촘촘하게 스며들어 발수, 방부, 방충 등 목재 보호 기능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목재시장 도료 분야에 대해 아쉬운 점은?
일부 업체들이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목재용 도료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제조사가 확실하지 않거나 정확하지 않은 제품들이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하면 시설물의 하자 발생, 하자 발생 시 사후처리 불가 등 여러 가지 큰 문제들을 야기 시키게 됩니다. 결국 문제를 발생시킨 회사로 인해 대리점 역시 그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므로 정직함과 사명감이 없는 일부 업체들로 인해 궁극적으로는 국내 목재용 도료 전체에 불신을 초래하게 됩니다. 지역사회 및 자신이 몸담고 있는 목재업계 전체에 이바지 한다는 마음가짐 없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편법, 불법적인 방향을 추구한다면 위기를 절대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목재업계 불황인 현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작게는 각 단체(회사) 내에서의 화합, 목재업계에 몸담은 모두의 상생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각 지역 내 기관단체들의 긴밀한 협조를 유도하고 지역 내 목재 소비를 활성화해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해당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세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대기업의 무분별한 운영에도 규제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명화 기자  lmh@media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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