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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 木소리 컬럼]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생각
  •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승인 2018.06.30 19:56
  • 호수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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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신두식 회장

세상 이치가 새로운 일을 시작함에 있어 기득권의 저항을 무시 못한다는 것이다. 오랜 기간동안 많은 임업 관계분들의 노력으로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의 에너지 이용을 장려하는 제도 탄생이 목전에 있다. 새로운 목재산업의 탄생이 얼마나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임업의 선순환에 도움을 줄지는 우리 산업의 자세에 달려있다. 
기존 목재산업의 극렬한 반대는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직감적이고 당사자의 입장에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논리로 집요하게 저항을 해왔다. 국가 경영은 최소한 다수 국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어야 된다고 판단된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관련 시대변화에 필요한 산업이 무엇인지? 또 거시적 국가 발전에 어떤 방향이 도움이 되겠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국가의 몫이 아닌가 싶다. 
이 시대 특히 현 정부에서는 특정 업체의 입김으로 새로운 정책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얼마나 투명하고 견제의 눈길들이 많은데 정말 어려운 일이다. 말하기 편하다고 억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하여 모함에 가까운 풍문을 퍼뜨리는 것은 다 부메랑이 되어 자신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1년여 동안 관련 산업 대표자의 의견 수렴과정이 있었고 서로가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다 소명했다고 본다. 우려 때문에 새로운 산업의 탄생을 도가 지나칠 정도로 방해해서는 안된다. 새로운 분야가 발전되고 가능성이 보이면 같이 동참을 해서 키워 나가야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 싶다. 이제 5년동안 억눌렸던 바이오매스의 에너지 이용에도 기회를 주자. 정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고쳐나가야 된다. 두 번의 기회를 막았다면 세 번째 기회는 주어서 성장의 과정에 불법이나 문제가 없는지 잘 감시하여 올바른 길로 갈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여 주시면 감사한 마음이다.
새로운 제도가 만들어져도 산업에서 그 역할을 다해야 결과가 성공으로 다가온다. 아시다시피 미이용바이오매스의 산업 이용은 그리 쉬운 일은 절대 아니다. 아무리 비싼 댓가를 치러도 수집이 불가능한 지역도 있고 사유림 소유자의 이해관계, 계절적 벌채 시기로 지속적인 공급의 안정성 확보, 이용 체계 확립 등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더구나 지금까지 우리 임업, 특히 원료의 생산 수집 공급 업체들의 경영 마인드가 보수적이다. 이 부분의 해결책은 공생을 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아닌가 싶다. 
산주, 목재생산업, 수집, 1차 가공(파쇄 등), 운송 등 관련업계 모두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를 준비하자. 혼자서는 약한 힘이지만 우리 임업계가 협력하면 큰 산업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지역별 거점화를 통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구조를 만들어야만 영세한 업체들끼리 무리한 경쟁이 지양되고 안정적 발전을 할 수 있다. 거듭 소망해 본다. 국익과 산업에 도움이 되어 미력한 노력들이 보람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날들이 오기를.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webmaster@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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