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주관한 ‘임업기계 목재생산 활성화 현장토론회’가 지난 6월 21일 목요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산림조합 선도산림경영단지 내에서 개최됐다.
산림청 목재산업과를 비롯한 지자체, 산림조합, 외부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임업기계 목재생산 활성화 현장토론회’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의 HAM200, 우드피싱, 쏘우그래플 등 고성능 장비 실연과 ‘목재생산의 임업기계화 촉진 방안’, ‘사유림경영의 임업기계화 추진 방향’ 등 사유림 임목수확 사업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임업기계 목재생산 문제점 개선방안, 임업기계를 통한 미(未)이용 임지잔재의 효율적 수집방안, 사유림 경영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전문가 및 담당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양질의 국산목재 생산을 통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고성능 임업기계를 통한 목재생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사업에 필요한 제도적 지원 등 공동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임업 분야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현재 임업기계를 통한 목재생산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중에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에는 전라북도 진안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산림청 목재산업과와 공동으로 ‘임업기계 지원센터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었다.
산림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7개 임업기계지원센터 담당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임업기계지원센터를 활용한 작업시스템 개발 및 장비 보급 확대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위한 임목수확사업 확대 ▲현장에 적합한 장비 보급 및 효율적 배치를 위한 전담조직 마련 ▲권역별 작업 임지 조건별 기계화 산림경영 모델 사업단지 조성으로 목재자급률 제고와 산주의 소득 증대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으며 앞으로 임업기계지원센터를 활성화에 나서기로 공감대도 형성했다.
특히,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임업기계의 대부분이 고가의 장비로 산주들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임업기계지원센터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대여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등에 전념하고 농·산촌 인력난 해소 및 산림훼손 최소화에 노력하고 임업 기계화에 따른 효율적 임업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주 소득증대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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