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 자재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엔에스홈(대표 박찬규)에서 목조주택 시공시 배수 성능을 높이는 투습 방수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이름은 바로 ‘하이드로갭(HYDROGAP)’.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배수 성능으로 평가되는 투습 방수지인 하이드로갭은 표면 자체에 스페이서가 부착돼 있어 타사 하우스랩에 비해 100배 이상의 배수 성능으로 외벽에 발생할 수 있는 습기로 인한 하자를 방지한다. 
배수 가능한 투습 방수지(드레인 랩) 하이드로갭은 ICC(International Code Council)에 의해 인증받았고 특수한 부직포 2장 사이에 방수막이 끼워져 있는 3중막 구성으로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손상으로부터 방수막을 보호해준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방향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공이 간편하고 1인 목수도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다.

하이드로갭은 가로 방향이나 세로 방향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자재 로스가 적고 구조물 내부에 습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수증기 투과성이 우수하다. 16perms의 투습성을 통해 외벽 OSB에 습기가 영향을 주기 전에 습기를 배출시키고 테이프가 필요 없어 재료, 시간, 인건비를 줄인다. 하이드로갭의 스펙은 두께 1㎜, 폭 1.5m, 한롤당 길이 30.48m로 보증기간이 10년~15년이다. 
엔에스홈 박준승 사원은 “많은 빌더 건축가들이 목조주택을 설계하거나 시공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습기 조절인데 습기는 목조주택이 썩지 않기 위해 반드시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특히 집을 짓고 난 후 외벽에 가해지는 압력은 내부보다 훨씬 강한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장마나 태풍, 외부 충격과 같은 압력은 배수 성능에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자재 선정에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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