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7월 12일 ‘목재자원관리시스템’을 통해 국산재 매각정보와 일자리 정보 등 다양한 목재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산림청, 지자체, 온비드 등으로 분산돼 제공돼던 국산 목재자원의 매각 정보를 ‘목재자원관리시스템’의 ‘목재자원매각정보’ 메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산림청, 워크넷, 원드잡+에서 나누어 제공하던 국내외 목재산업 관련 일자리 정보를 ‘목재자원관리시스템’의 ‘일자리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산 목재자원의 매각정보, 일자리 정보와 함께 목재산업 관련 정책 변화 사항을 자료실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메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국내 목재산업체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임업진흥원은 7월 16일부터 2017년 기준 목재분야 통계조사(목재이용실태조사 및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 시장조사)를 본격 실시한다. 동 조사는 2017년 한 해 동안의 목재의 이용과 생산·수입 등에 관한 실적을 집계하는 조사로, 매년 산림청이 임진원을 통해 위탁 진행하고 있다. 
‘목재이용실태조사’는 목재이용에 대한 수요 및 공급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향후 목재수급전망 등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 시장조사’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목재산업의 현황을 파악해 산업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국내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 
조사 대상은 목재생산업(원목생산업, 제재업, 수입유통업) 등록을 한 업체 전체와 표고버섯 재배 종사자 일부로, 자료 수집을 위해 임진원에서 선정한 통계조사기관의 전문 조사원이 각 업체로 개별전화 안내 후 방문일정을 조율해 직접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 사칭 방지를 위해 임진원에서 파견한 전문조사원은 산림청의 공문을 소지하고 있으니, 조사에 응답하기 전 반드시 공문소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동 조사에서 집계된 결과자료는 검증과정을 거쳐 임진원에서 자료집으로 제작, 올해 말부터 발행·배포 될 예정이며 산림청과 임진원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업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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