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9주년을 목재문화진흥회의 모든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목재산업과 목재문화 그리고 목재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주신 한국목재신문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출발한 한국목재신문이 올해 창간 19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니 진심으로 축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은 목재산업과 산림청 및 단체와 기관의 소식을 누구보다 발 빠르게 전해주며 소비자와 제조사 및 수입사들은 물론 목재를 사용하는 국민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그야말로 목재산업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지면을 통해 한국목재신문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과거 헐벗고 황량한 산림은 이제 우리에게는 산림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숲을 찾고 즐기고 함께하는 것의 삶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이 지정되고 휴양림이 만들어졌으며 최근에는 도시숲, 학교숲, 유아숲 등 생활에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산림복지가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하는 숲은 여러 제약을 갖고 있습니다. 비나 눈 등 날씨의 제약과 찾아가야만 누릴 수 있는 공간의 제약 그리고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숲이 있어도 찾아가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두가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숲은 어떤 모습일까요? 
생활 속으로 들어온 숲의 모습은 바로 목재 그 자체입니다. 실내 공간, 가구, 생활용품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공간 속의 목재는 숲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고, 신체적 정신적 제약 없이 늘 숲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것이 생활 속 목재문화입니다. 생활 속에서의 목재 사용은 그 안에 생활하는 인간 뿐 아니라 목재가 갖는 탄소저장효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재문화의 저변 확대를 통해 산업수요를 만들어내고 이는 목재산업의 기틀을 튼튼히 할 것입니다. 우리는 생활 속 목재문화를 통해 건강한 신체는 물론 건실한 목재산업과 깨끗한 지구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이러한 혜택을 알고 누리기 위해서는 한국목재신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목재인의 눈, 귀, 입의 역할에도 소홀이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목재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또한 목재문화진흥회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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