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광덕종합목재(대표 이승옥)가 목재 파렛트 및 목상자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광덕종합목재는 1985년 광덕파렛트상사로 처음 출발한 뒤, 이후 주식회사 광덕파렛트로 법인을 설립하면서 목재 물류 파렛트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해외 산지에서부터 원목을 직수입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목재 가공 제품을 생산 공급하며 특히 최근 들어 해외 각 수출 물품의 목재 포장에 대한 검역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열처리 방역시스템을 설치 운영해 품질 A급의 파렛트를 공급중이다.

각재

광덕종합목재는 뉴송, 소송, 카송 등을 이용해 인천 본사에 있는 목재 제재 자동화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자동대차시스템, 오토테이블, 자동다축재단기, 갱립쇼 등 현대화된 설비를 둠으로써 고효율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그밖에도 파렛트 사업부의 생산 설비는 다축 재단기, 방부처리기, 다축 몰더기, 홈파기, 대형 파렛트 창고, 열처리 방역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중대형 기업들의 파렛트 총괄 납품을 해오며 오랫동안 고객사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화설비

광덕종합목재는 최첨단 자동화 제재 생산라인을 구축해 원가를 절감하고 품질 좋은 건설용 가설재, 포장재, 건축 내장재 등 다양한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인천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이용해 인천과 서울 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파렛트용 목재를 공급하며, 직접 제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비규격 주문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타사의 경우 보편화된 규격 위주로만 생산되고 있어 공급자 과잉으로 단가경쟁 또한 치열한 반면 광덕종합목재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생산이 쉽지 않은 특수한 규격 중심으로 매출이 구성되고 있어 일반 파렛트에 비해 꾸준한 이익을 유지하고 있는 추세다.

제재목

또한 타사의 경우 소재를 유통마진이 포함된 가격으로 소재를 구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관계로 원가절감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나 광덕종합목재는 원목과 제재목을 직접 해외에서 수입해 유통 마진을 절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광덕종합목재 관계자는 “본사의 장점은 원목 수입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제재 사업부와 파렛트 사업부를 동시에 두면서 원자재 관리부터 검수 출고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품질 개선과 제품 개발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덕종합목재는 최근 국내에서 제조한 ‘건조실’을 구비해 건조목 납품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원목의 건조만을 작업해 주기도 해 많은 업체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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