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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재신문 木소리 컬럼] 목구조 이해와 발전 방향(2)
  •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승인 2018.09.01 22:02
  • 호수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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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방 나무
김창환 소장

구조설계라는 정의를 국어사전에서 살펴보면 <건축물의 구조에 관련된 부분의 설계, 안정성, 기능성, 경제성을 고려하며, 주로 역학적인 것을 계산하여 작성한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기원전(BC) 1750년경 고대 바빌로니아 함무라비 왕이 제정한 법전을 보면 <부실하게 지은집이 무너져 집 주인이 죽으면 건축가를 사형에 처한다>라는 조항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록 수천년 전에 제정된 법이지만 부실공사의 심각성은 예나 지금이나 같아 보인다. 
목구조! 주요 구조재인 목재는 그 성질과 특성들이 수종과 생장지역, 운반과 저장조건 그리고 시공되는 지역의 기후조건과 생활여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목재 특성에 맞는 관리와 설계, 시공이 이루어져야 할 뿐만 아니라 지역적 변동성까지 고려하여야 한다. 
목구조 설계, 그 귀결점은 정확한 수치적 계산과 시험을 통한 시방규정의 제정과 적용에 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유럽이나 미국 등 에서는 대형 토목구조물이나 고층, 집합건축물의 설계와 시공을 위한 한계상태설계법을 적용하여 파괴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극한 한계 상태에서 검토하고 진동이나 처짐 등 변형에 대하여 사용한계상태를 적용하도록 하는 등 설계방법 또한 발전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TV, 신문, 잡지에는 시공회사나 자재회사들의 홍보물이 넘쳐난다. 그러나 주위를 보면 의외로 목조주택에 대해 근거 없이 비판하거나 혹은 싸게 짓는 공법으로 잘못 인식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또한 화보에 수많게 소개되는 완공된 주택의 디자인은 대부분 비슷하고 특색이 없으며, 공간의 크기가 크고 고급자재를 사용한 집이 잘 지은 집처럼 소개되기도 한다. 콘크리트 구조나 강구조로 건설된 공공구조물이나 건축물을 보면 각각의 구조재의 재료적 특성을 살려 미관과 경관을 고려하고 기술 발전성과 경제적 효과를 위한 비정형적 특수교량이나 장경간 연육교, 창의적으로 디자인된 건축물이나 초고층 건물의 설계 시공 등이 기술평가시 가점을 주는 등 정부 주도로 이미 활성화 되었으며, 이로 인해  대중으로부터도 기술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이제는 목구조 분야에서도 선진국과 같이 트러스나 아치를 이용한 장경간 교량이든지 3층 이상의 공공 건축물을 정부 주도로 시도 하여야 하며 민간 분야에서 또한 설계나 디자인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시작 할 때이다. 
따라서 정부주도의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목구조 분야의 과제 선정이나 공모를 확대하고 각종 공공 프로젝트들에 대한 설계 경기 등을 활성화 하여 보다 많은 우수 한 엔지니어들이 참여 기회를 확대 하는 과정을 통해 목구조 분야의 기술 발달과 함께 소비자의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뢰를 회복한다는 것은 목조건축 시장의 확대로 이어지며 목재산업 전반에 걸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webmaster@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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