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티통상 안규진 이사

엠에스티통상, 목재제품 신기술 지정
목재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조경시설물을 설치하는 엠에스티통상에서 이번 2018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목재들과 목재제품 신기술을 소개했다. 
엠에스티통상은 ‘철물 보강 기둥 및 사입형 목재 난간 제조 기술’에 대한 목재제품 신기술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 기술은 목재에 신기술 공법을 적용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적용함으로써 안전성이 보강된 목재형 난간을 제공한다. 
특히 목재의 수축이나 팽창을 고려해 제작 시공함으로써 심미적인 안정감도 표현할 수 있어 나사나 못의 돌출을 꺼려하는 관공서 등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기존의 제품들은 앵커 나사산이 외부로 노출돼 미적 효과가 떨어지거나 안전 사고의 위험이 생길 수 있었다. 또한 외부 요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볼트 및 볼트 풀림에 의해 난간의 결합력이 감소해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엠에스티통상의 이번 신기술 제품은 직립 설치되는 구조물의 하중을 지탱해 지면에 견고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플레이트를 구비하고 철근이 플레이트의 상측면으로 돌출되지 않게 해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확보했다. 또한 플레이트 용접으로 결합되는 다수개의 철근이 지주에 매설되도록 함으로써 시공이 용이한 구조물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효과도 가졌다. 이 기술은 플레이트와 각관을 볼트 결합을 통해 임시로 고정한 후 한번 더 용접해 견고하게 고정되도록 해 결합력이 향상돼 지주의 흔들림이 최소화된다. 
엠에스티통상 관계자는 “경사가 있는 지면에 설치되거나 난간의 경사가 각각 다르더라도 연결장치에 따라 각각의 기둥에 결합되는 난간의 각도를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다”며 “안전성과 내구성은 물론, 현장 작업 시간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기술이 접목된 곳은 경기 양평, 경기 용인, 광명, 의왕시 등 목재 다리  건설 현장 등 다수 지역에 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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