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용 전용 철물 ‘세르파(SHERPA)’가 8월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목조건축대회(WCTE2018)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소개된 세르파 연결 철물(커넥터)은 오스트리아에서 수입 공급되는 목재 부재간 연결 철물이다. 도브테일 방식으로 결합되는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의 목재 연결 시스템 자재인 세르파는 프리컷 공정이나 현장 맞춤 가공이 필요 없는 연결 방식이다.
세르파 연결 철물은 오스트리아에서 2002년에 처음 개발돼 단순하게 사용 가능하면서, 목재-목재, 목재-스틸, 목재-콘크리트간의 끼워 맞추는 연결 철물이다. ‘세르파’라는 뜻은 히말라야 등반을 할 때 무거운 짐을 어깨에 올리고 가파른 산을 오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 이 연결 철물 역시 무거운 하중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점점 목조건축물이 발전함에 따라 구조물이 복잡하고 정교해지고 있는데 이런 세르파 철물을 사용함에 따라 팀버 구조의 접속 뿐 아니라 금속이나 콘크리트와의 접속, 썬룸, 차고, 계단, 가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유니우드 구본성 대표는 “세르파 커넥터를 사용하면 공사기간 단축과 완벽한 연결 마감으로 시공비 절감, 시공 마감 품질을 높여준다”며 “세르파 커넥터를 활용하면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목구조 지붕을 만들수 있고 피라미드와 같은 복잡한 구조도 쉽게 시공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르파 연결 철물 정보는 홈페이지(www.uniwood.kr/ www.sherpa-connect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