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화원이 ‘한옥시공’ 국비지원 과정을 개설한다. ‘한옥전문과정’ 가운데 ‘한옥건축입문’과 ‘목구조이해’에 이어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10월 11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15회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한옥시공’ 과정에는 한옥건축의 현황과 더불어 한옥시공에 들어가는 목재, 흙, 기와, 창호, 전통구들과 그 시공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 시공사례 등이 포함돼 있다. 
학계는 물론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건축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배우는 과정을 통해 한옥에 대한 지식과 인식의 지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사진은 목재 부분에 정성호 공학박사(한국산림문화포럼 대표)를 비롯해 미장 분야 대한민국 명장인 김진욱 문화재수리기능장, 박진철 대동요업 대표, 홍병화 건축학박사((주)한국건축안전센터센터장), 김경록 문화재 창호장(달든창호 대표) 등이 구성돼 있다.  
‘한옥전문과정’은 한옥문화원이 설립 이래 실시해오던 ‘한옥전문인과정’을 주제별로 분리하고 보완한 것으로 ▲한옥건축입문 ▲목구조이해 ▲시공 ▲치목 ▲실습 ▲건축계획 ▲시공관리 ▲설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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