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세인(대표 김성철)에서 호주의 대표 고급 수종인 자라(Jarrah)를 다량으로 수입해 공급한다. 상반기 호주 현지에 방문해 목재 공장 조사 및 수입량 조율을 맞췄으며 분기별 정기적으로 대량 공급받기로 계약을 맺었다. 
국내 시장에 아름다운 색상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수종으로 알려진 자라는 오직 호주에서만 자생하는 수종으로 다른 수종에 비해 공급량이 적은 편이다. 그래서 간혹 다른 나라의 비슷한 나무들을 자라라는 명칭을 사용해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하므로 구매시 정확한 원산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세인과 계약된 호주 현지 업체는 호주 주 정부 산하 인가업체로 고품질의 1차 작업을 마친 반제품 목재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국내에서 2차, 3차 가공을 거쳐 최상의 품질의 완제품을 공급한다. 반제품의 수입으로 국내 일반적인 규격 외 주문 제작 규격 또한 공급이 가능하다. 
1차 물량은 9월초 부산 입항 예정이며 2차 10월 3차분은 작업 진행 중이다. 자라는 고급 가구재, 일반 건축재, 부두, 교량, 철도침목, 후로링, 기둥, 마루바닥재, 데크재 등으로 사용되는 목재로 내구성이 매우 좋고 못질과 대패질이 좋은 목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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