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9월 10일 북부청 대회의실에서 벌채사업 예정지의 친환경벌채를 위한 2018년 제2차 벌채계획 사전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벌채를 조기에 정착,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유지 그리고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 실현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사전심의회는 지방청장, 지방청 및 관리소 직원 그리고 관련분야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벌채 대상지 선정 시 설계서의 문제점과 개선할 점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심의를 확정했다. 서류심의결과는 적절·부적절·보완으로 구분되는데, 적절은 벌채확정, 부적절은 벌채사업 불가 대상, 보완은 지적사항 등을 보완해 사업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북부청 관할 지역 중 금번 사전심의 대상지는 춘천, 홍천, 수원이며, 총 사업면적은 230㏊(여의도 면적의 0.8배)로서 서류심의 후 보완이 필요한 개소에 대해 내실 있는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심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친환경벌채를 통해 나무를 군상(산림벌채지 내 나무를 일정 폭 이상의 원형 또는 정방형 등으로 존치하는 구역) 또는 수림대(벌채구역과 벌채구역 사이 또는 벌채지 내에서 띠 형태로 존치하는 구간)로 남겨 생태·경관유지·산림재해방지 기능이 발휘되도록 하겠고,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9월 7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학계·지자체·임업단체·환경단체 등 각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지역 사회에서의 국유림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민 중심 국유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국유림 협력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국유림 경영 관리 전략 및 실행 방안과 국민 중심 국유림 경영 관리 핵심 과제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강원도 산림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국유림을 활용한 농산촌 마을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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