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산림청 목재제품 수출촉진 정책의 하나로 2일(일)부터 4일까지 중국 산둥성 린이시(市)에서 열린 ‘2018 중국 린이 국제목재 박람회’에서 국내 우수 업체들과 함께 한국 목재관을 운영했다.
한국 목재관에 참가한 기업은 △경민산업 △유니드 △FC코리아랜드 △선창산업 △한솔홈데코 5곳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이 한국 목재관에 큰 관심으로 보이며 많은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2017년 목재제품 수출유망품목 발굴대회 수상 제품인 FC코리아랜드의 코르크 바닥포장 제품은 대상 수상 혜택으로 참가해 중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한국임업진흥원의 국민참여 혁신 사례로 기존의 업무방식을 탈피하여 사전에 린이시목업협회, 한·중 참가기업 및 바이어 간 협의를 중개했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 맞춤형 수출상담과 직거래가 이루어진 점에서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린이시는 중국 산동성 동남쪽에 위치해 무늬목, LPM, 합판 등 목재 소재부터 표면재까지 다양한 목재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다. 건축자재는 물론 가구, 금속 등은 물론 목재 가공 기계들까지 린이는 목재 가공 도시로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지역중 하나다. 중국 린이 왕우쥔 서기, 중국임산협회 석봉 회장, 린이목업협회 송강 회장도 이곳에 마련된 한국관에 방문해 부스들을 둘러봤다.
한국임업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수출유망품목 발굴과 한국 목재관 운영을 통한 목재제품 수출지원 사업이 해가 갈수록 경험이 축적되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한국 목재관에는 중국 린이 뿐만 아니라 해외 목재인들도 참여해 한국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도 한국임업진흥원은 목재제품 수출지원 기관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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