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에 공장이 위치한 디자인랜드(대표 이윤경)에서는 하드우드 원목을 수입해 데크 조경시설물을 원스톱으로 생산하고 있다. 제재소이자 조경시설물 가공하고 있는 디자인랜드는 1999년에 설립해 조경시설 공사업 면허를 취득했고 천연목재를 이용해 조립식 완충 데크로드, 목교, 정자, 출렁다리, 전망대 등 조경시설물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디자인랜드는 목조 구조물 생산 시설과 철재 생산물 시설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목재 제조 공장으로는 규모가 꽤 큰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목재들을 시공현장에 공급하는 디자인랜드는 제재기, 몰더기, 가압식 방부로, 건조로설비, 집진설비, 공기압축기, 유압식 전기 등을 보유하며 공장에서 모든 시설물을 현장 상황에 맞춰 제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은 편이다.
취급 품목으로는 성능 인증 획득으로 일체형 데크를 생산하지만 그밖에도 목재 판재, 퍼걸러, 벤치, 안내판, 울타리, 팔각전망대, 육각정자, 사각정자와 같은 전통 정자에서부터 현대식 디자인의 퍼걸러, 벤치, 울타리, 야외 테이블, 도로 안내판, 목교, 벤치 등을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랜드는 다수의 특허와 성능인증 제품, 천연목재 데크시스템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달우수업체로 지정받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랜드 회사 관계자는 “데크로드, 출렁다리, 목교, 퍼걸러, 벤치, 안내판 생산 뿐만 아니라 쉽게 구하지 못하는 하드우드 원목, 각재, 판재나 방부목재, 지주목 등을 고객 주문에 따라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경상권역에서 캐나다, 아마존 원목을 쉽게 구하기 어려운데 우리 회사는 산지 원목을 직접 수송함으로써 가격이 저렴하고 어떠한 목재도 조달 가능한 것이 디자인랜드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디자인랜드의 주력 상품중에 데크재와 각재의 수종은 업체들이 잘 보유하고 있지 않은 하드우드 원목을 직접 제재해 만들고 있으며 특히 데크재는 콤브 및 무콤브 제품이 모두 있기 때문에 고객이 다른 형태 디자인으로 콤브 가공을 의뢰해도 맞춤형 제작을 해주며, 두께와 폭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소량 주문이라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재 디자인랜드가 취급하는 하드우드로는 퍼플하트, 캔들, 이페, 멀바우, 말라스, 바스라루카스 등 브라질, 수리남, 가나, 동남아 등에서 수입되는 목재들을 원목 상태로 취급하고 있다. 
디자인랜드는 2014년에 중소기업청에서 인증하는 성능인증(완충바닥기능 및 이동식 지주기초 일체형 목재데크) 및 2015년에는 조달청에서 인증하는 조달우수제품(완충바닥기능 및 이동식 지주기초 일체형 목재데크)으로 지정됐다.
디자인랜드 관계자는 “목재는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한 소재라고 생각한다. 항상 새로운 수종과 디자인에 대한 개발과 어떻게 하면 좀 더 품질 좋은 목재가 가공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며 그만큼 애정과 자부심도 남다르다”며 “무엇보다도 ‘조경시설물’하면 ‘디자인랜드’가 바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