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10월 6일(토)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막식에서 ‘2018 임업인 대상(창조·혁신)’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8 임업인 대상’수상자는 창조대상 부문에 2007년 남해군으로 귀농하여 약용수(황칠나무, 비파, 독활 등)를 식재해 단기소득임산물재배기반을 조성했으며, 임산물을 가공 및 각종 제품으로 생산·유통하여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자와 로컬 임산물의 유통지원 및 홍보에 대한 적극적인 대외 활동으로 산주임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경상남도 남해 이나미, 김용준 부부였고, 혁신대상 부문에는 2005년 횡성인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횡성 더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2013년 자체브랜드 ‘하심정’을 개발하고 미국수출 등 판로를 발굴하고 연간 10톤 이상의 더덕을 생산, 직접 가공, 판매, 유통을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는 강원도 횡성 최기종, 나성연 부부가 수상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속가능한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분기별로 발굴해 임업인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임업인상 수상자중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우수 임업인 대상(년 1회)을 시상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 임업의 소득향상을 산림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임업인의 실질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현장에서 우리나라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발표회’도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발표회는 전국 142개 산림조합에 배치된 산림경영지도원의 산림경영지도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산림경영지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전통적인 산림경영과 임산물 재배 외에 산림 일자리, 임업의 6차 산업화 등의 지도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증대 및 사유림경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