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춘만)는 지난 10월 8일에서 9일까지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장애인, 영유아, 지역주민 등 약 5,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2018 목재감성체험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 목재감성체험페스티벌’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 숲체험·교육사업의일환으로 추진됐다.
동탄센트럴파크 내 60여개의 목공 관련 부스가 설치되고, 목재로 만들어진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나무놀이터도 운영됐다. 또 관내 목공방, 동아리, 동탄예술시장 셀럽이 함께 참여해 목재제품 전시 및 판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무장난감, 목재 미니어처, 미니도마, 우드 스피커, 에그트레이 만들기와 우든펜 등 53종의 목재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국내산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작품 전시와 음악 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한 자리에서 목재를 활용한 주방도구에서 생활소품, 목공예품까지 다양한 형태의 목재 제품을 보고 만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직접 나무 장난감을 만들거나, 칠하고, 자르는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많아서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목재문화진흥회 이춘만 회장은 “이러한 행사들이 일반인들에게 국내산 목재의 다양한 활용 방안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목재의 활발한 이용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며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재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재감성체험박람회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소외계층 및 시민 5000명에게 무료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박람회이다. 목공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나무를 재료로 저금통, 다용도 꽂이, 책상, 장난감, 소품 등을 만드는 40여 종의 목공체험을 선보였다. 목공 무료체험 참여는 현장에서도 신청 받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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