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준 전북대학교 교수(사진, 주거환경학과)가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10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받은 박 교수는 수용성 난연제 처리 기술을 통해 불에 타지 않는 방염·난연 목재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업에 이전해 상용화에 성공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희준 교수는 “불에 타지 않는 목재 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유해한 건축 마감재를 대체할 수 있는 방염 및 난연 목재 기술을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성장 산업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농림식품과학기술대상을 주고 있다. 박희준 교수는 농림부 장관에게 개발된 제품에 대해 브리핑 하는 자리도 마련해 방염 및 난연 목재 제조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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