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최근 대전 서구 둔산동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공공기관 네트워크(관계망)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대국민 안전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혁신성장을 위한 공동 실천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진흥원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홍빈),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등 5곳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내부 조직 개편· 업무 조정 등 기능조정 추진 사례와 ‘적극적 혁신추진 면책제도’ 제정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공공기관 임직원이 도전적·창의적으로 혁신 업무수행을 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들은 최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아이템(항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산림복지전문업의 시장판로 개척을 위한 산림복지전문업 일자리 컨설팅(상담) 자문단 구성에도 합의했다. 이를 위해 5개 기관이 보유하거나 활용 가능한 법률·회계·마케팅 전문가를 활용, 산림복지전문업자 및 창업자들에게 자문·교육 하고, 연말까지 수요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판석 진흥원 혁신추진단장(사무처장)은 “이번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추진을 계기로 공공기관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혁신성장까지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최근 경기성남시청소년재단 사무국에서 (재)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한신수)과 ‘청소년대상 산림복지프로그램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 관내 청소년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연친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대상 자연친화 프로그램 공동개발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산림복지프로그램 지원 ▲교육, 문화, 복지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 공동추진 등이다.
윤영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 인근 산림복지 활성화에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계기”라면서 “앞으로도 소속기관 인근의 지역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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