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시목업협회 송강 회장(좌)과 미디어우드 윤형운 대표(우)

미디어우드가 중국 린이시와의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 미디어우드 윤형운 대표는 지난 11월 1~3일까지 중국 린이시목업협회(이하 협회)를 방문, 협회의 한국연락사무소 개설을 미디어우드에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력설립 합의서를 린이시목업협회 송강 회장과 체결했다. 
린이시는 중국에서 유명한 판상재의 생산기지, 수출기지 및 물류기지로 목업 관련 업체만 2만여개, 종업 인원수는 100만명, 연간 산업 매출규모는 300억불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협회는 린이시의 목업산업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했으며 현재 회원 가입 업체는 1천여개가 넘고 그중 회장 기업 1곳, 상무부회장 기업 1곳, 부회장 기업 5곳이 있다. 매년 9월에 중국린이국제목업 박람회 및 세계인조판상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미디어우드는 한국목재신문을 발행하고 목재 박람회 코리아우드쇼를 주최 주관하면서 2017년 7월 린이시목업협회와 전시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미디어우드는 린이시목업협회와의 우호적인 관계 수립으로 2018년 9월 한국의 산림청 및 대표기업이 2018 린이국제목업박람회에 출품하는데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린이국제목업박람회에 출품 및 참가에 협력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연락사무소 협력설립 합의에 따라 미디어우드 본사에 한국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목재사업 관련 정부 및 협회 그리고 기업 대상 홍보와 업무 교류가 있을 예정이며 정책 동향, 산업 및 시장 변화, 시장 조사, 전시 협력, 기업간 매칭 및 업무 상담을 하게 된다.   
린이시목업협회 송강 회장은 “양측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국의 목재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미디어우드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되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우드 윤형운 대표는 “빠르면 11월말 린이 한국연락사무소 현판식을 열고 린이 목업 관계자들이 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으로 연락사무소 개설로 양국의 목재산업이 한층 성장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린이시에서 생산된 목재제품은 린이시의 발달된 물류 체인을 따라 중국 내수시장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린이시는 목재뿐만 아니라 석재, 플라스틱, 철재 소재 생산과 유통도 매우 발달해 있다. 이 가운데 린이시목업협회는 목업기업, 기계가공, 접착제, 도매시장, 수출무역 등 전 산업을 망라한 대표적인 협회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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