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목재 펠릿 난로 설치비를 연말까지 70% 지원한다고 전했다. 
1대당 지원액은 최대 105만원이다. 150만원짜리 목재 펠릿 난로를 사면 자부담금 30%(45만원)를 제외한 70%(105만원)를 시에서 보조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9일 이전부터 청주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으로,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단 건축물관리대장상 주택용 건물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건축물관리대장을 첨부해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산림관리과나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목재 펠릿 난로는 화석연료 난로에 비해 이산화탄소나 대기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난방기기”라고 말했다.
목재펠릿은 목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톱밥이나 폐목재 등의 나무만을 활용해 톱밥 같은 형태로 분쇄, 건조, 압축해 작은 알갱이 모양으로 만든 연료로, 제조 과정에서 기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연소율이 95%에 달해 신재생 에너지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으며, 화석 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연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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