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북미 건축구조 설계 전문가 초청 강연 진행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가 목조건축 내진설계 워크샵을 진행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14~17시까지 서울 코엑스 3층 317호에서 미국공학목재협회 및 심슨스트롱타이의 후원으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건축사 및 건축사사무소 종사자, 구조기술사 및 구조기술사사무소 근무자, 목조건축산업 종사자, 건축 관련 학과 교수 및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 참석자들은 발표자료 책자 등을 제공받아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워크샵 시작에 앞서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정태욱 소장은 기념 인사말을 전했으며 ▲중판 전단벽 시스템(주종범 소장, 캐나다 구조기술사) ▲소규모건축구조기준(목구조)에 따른 목조주택의 내진설계(장상식 교수, 충남대 환경소재공학과) ▲북미의 수평하중저항구조의 내진설계조항(Damon Ho, 심슨스트롱타이 엔지니어)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으며 워크샵이 끝난 이후에는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본 워크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중 참가자들은 심슨스트롱타이에 대한 질의도 이어갔다. 심슨社는 1956년에 바클레이 심슨(Barclay Simpson)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목조건축물을 더 견고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목재 전용 연결 자재를 개발하는 제조 회사로 활약해왔다. 현재 심슨社의 연결철물은 약 2,000여 개 이상으로 각 용도별 종류가 다양하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심슨스트롱타이는 현재 미국 목조건축 시장 내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내 목재연결자재 분야의 선두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도 심슨스트롱타이 사용방법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돼 건축사들이 관심있게 PPT 발표를 지켜봤다. 
이번 심슨스트롱타이 담당자 방문은 엔에스홈의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목조주택 현장 및 더존하우징 본사, 제주 목조주택 홍보관(대표 고규식)을 방문해 심슨스트롱타이 판넬을 전달했다. 
캐나다 한국사무소는 매년 상시적으로 목조건축 내진설계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으며 박람회에서도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목조건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하며 일반인들과 목조건축 종사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건축가들과 교수진들이 강의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대한민국 목조건축의 발전과 미래 전망을 들어보고 캐나다 Midply Wall System(중판 전단벽 시스템)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목조건축 내진 설계에 대한 방법이나 궁금증이 있으셨던 분들이 질문을 많이 해주신 워크샵 이었다. 앞으로도 실제 건축사 및 전문가들이 관심가질만한 다양한 주제들로 세미나들을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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